 기록 갱신 했습니다
수일 전부터 근교의 소류지에서 대물붕어가 낱마리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었지만
여기저기 다른곳에 꽝을 치고 다니느라 미뤄왔다가 마땅히 갈 곳도 없고해서 오후시간 현장을 둘러보니
저수지 특급포인트가 비어 있다~
물색도 좋고 수위도 오름수위에 다가 대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수중전에다가 포인트로 진입이 불편한 곳이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어렵사리 포인트에 진입을 해서 수심을 체크해보니
수심도 적당한 8 ~ 90cm로 좋은 편이라 낮시간 대편성을 해두고 밤낚시를 해 볼 생각에
한대한대 미끼를 달아서 안착을 하는데 8대의 대편성을 마칠 즈음.
맨우측 연안쪽에 찌가 쑥~ 하고 빨려들어가는 걸 무슨 일인가 싶어 챔질을 해보니
묵직함이 느껴지더니 거친 파장을 이르킨다.
헐~ 뭐가 걸렸다 싶에 신중하게 제압을 하고 얼굴을 보니 우와~ 붕어다.
그것도 한눈에 봐도 4짜가 훨씬 넘어보이는 대물붕어다~
야호~ 이게 웬떡이냐~^^
얼떨결에 대물붕어를 잡고나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흥분속에 대편성을 마치고 낮낚시를 해볼까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가게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밤시간 일을 마치고 가보니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느낌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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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대물터 소류지입니다
우측권 포인트
상류권
수몰나무가 멋진 상류권
유입수가 많이 들어옵니다
저수지 최고의 포인트 진입이 어렵습니다~^^
아침나절에 대물들이 움직이네요
수중 전을 치른 낚시자리
수몰나무에 바짝 붙여서 넣어봤습니다
포인트 우측권
포인트 좌측권
포인트 정면
여기도 작업만하면 좋을 듯 싶네요
대편성 1.7 ~ 3.6칸대까지 8대 수심 1m권 내.외 지렁이 섬유질 미끼
낮시간 4짜의 기대감속에 서둘러 찌불을 밝히고 머릿속에 대박을 상상하면서 입질을 기다리기 1시간여
수몰나무앞에 바짝붙여놓은 짧은대에서 어신이 오더니
얕은 수심인데도 찌를 이쁘게 올려주는 입질에 월척붕어가 나오는데
이미 사짜의 얼굴을 본 후라서 별 느낌없이 또 다시 다음 입질을 기다려보는데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지고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하다.
포인트 여건이 왔다갔다 할 수없는 곳이라 졸리는 시간까지 기다려보기로 하는데
자정이 넘고 새벽 1시까지 움직임이 없다.
잠시 쉬고 새벽시간 기대를 하고 나와보니 떠놓은 물이 얼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다.
그래도 기대를 하고 오전낚시를 해보는데 지렁이 미끼에 베스 애기가 한마리씩 나올 뿐
붕어의 입질은 들어오질 않는다.
오전 9시까지 입질을 보지 못하고 하루 더 해보기로 했으나
저녁때 일이 생기는 바람에 밤중에 낚싯대를 걷어나오는 수고를 감수했다~
30년이 넘은 붕어낚시 기간동안 41.3cm가 최고기록이였는데 뜻하지 않게 기록갱신도 하고
대물붕어를 만날 수 있어서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다닐 수 있을 거 같아
이번 출조는 모처럼만에 기분 좋은 출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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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시간 얼음이 얼었네요
베스가 있는 곳이지만 지렁이를 써도 베스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낚시자리가 조금은 위태해 보입니다
며칠째 출퇴근을 하는 소류지 지킴이 자리~^^
이쁜놈 한마리 봤습니다~^^
45cm와 33cm 비교가 되네요~^^
기록갱신 45cm급 대물붕어입니다
확인발~^^
이쁘네요
체고도 계측을 해봅니다~^^
얼굴도 이쁘네요
입큰붕어 이부장님이 신탄진으로 가게를 확장이전했네요~
여러가지 소품들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장비들도 잘 구비되었네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떼돈 좀 벌게 지나는 길에 많이들 찿아주세요~^^
이부장 ☎ 010-2546-2733 대덕구 덕암동 3-1 신탄진i.c 부근입니다~^^
[충청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6년 3월 24(목) 15시 - 3월 25일 (금) 09시
* 장 소 : 충청권 소류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채말어님
* 현저수율: 약 90% 정도
* 포인트: 상류권
* 수 심 : 80. 90 cm권 내.외
* 낚싯대: 1.7 ~ 3.6칸 까지 8대 - 박프로 기준
* 장비 : smat 밭침틀좌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5호 외바늘
* 미 끼 : 지렁이. 섬유질
* 조 과 : 45cm, 3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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