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서산까지
바람을 피해 잠시 무안에 머물다 해남으로 내려갑니다.
넘들은 뭐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은 곳은 가봐야 한다는 생각에
그 비바람에 해남으로 내려갑니다.
역시나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해남 첫 날은 차에서 푹 쉬고 둘째 날 부터 대를 담궈 봅니다.
수평야전 막내 물안개님은 그 와중에 대를 펴서 7치부터 열심히 손 맛을 보고
저는 세상 모르게 푹 쉬었습니다.......
드디어 둘째날 바람이 서서히 잔잔해 집니다.
열심히 대를 펴고 텐트도 치고... ㅎㅎㅎ
드디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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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에 해남으로 갑니다.

또 봐도 기분좋은 도로 입니다.

이쪽 방향으로 올때 갈때 이집을 들러서 꼭 한그릇 먹고 갑니다.

창문 밖으로는 아직도 거센 바람이 파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를 펼처봅니다.

야간낚시에 돌입합니다. 바람이 넘 조용히 불어줍니다. 기분이 넘 ㅎㅎㅎ

첫 입질에 블루길이...

수면이 잔잔해서 케미 불빛이 넘 좋아보입니다.

날씨를 감상하는 사이 물안개님이 월척과 준척을 잡아냅니다.

저도 월척 한수를...

웃고 손맛보는 사이에 날이 밝아옵니다. 넘 멋진 하늘입니다.

오늘의 총 조과입니다 8치 밑으로는 방생 9치부터 33까지 손 맛 재미있게 봤습니다.

금호강 붕어의 특징은 아가미에 뭐가 있습니다.

토실토실한 붕어입니다.

해남에서 서산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대편성을 합니다. 좌대위에 텐트를 ㅎㅎㅎ

옆자리의 물안개님

소방대장님 자리

중앙리 전경 한번 담아봅니다.
끝까지 동행하면서 고생하신 물안개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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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권, 서산권 취재종합 ]
* 일 시 : 2015년 12월 4일(금) - 6일(일)
* 날 씨 : 맑음 (방한장비 철저)
* 장 소 : 전남 해남권, 충남 서산권
* 수 심 : 70CM ~ 2M
* 채 비 : 제왕대, 돼지감자찌, 원줄 5호, 목줄 합사 2.5호, 감생이 5호
* 조 과 : 월척 2수 외 준척급 다수
* 동 행 : 물안개님
* 미 끼 : 자생새우, 옥수수,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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