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강원 청평 미사리권 외 [2015.10.11+]      [이미지만보기]


**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아내와의 짬낚시


입큰붕어 클럽에 조우향이라는 조우회가 있습니다.

클럽 초창기 조우회로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입큰붕어에서 활동하는 클럽이죠.

그 클럽에 미수조사라는 형님이 계시는데 큰붕어나 대박 조과보다는

자연을 아끼며 즐기는 진정한 자연인과 청평호 미사리로 출조를 약속합니다.


10월 9일 사대문 안에서 오후 4시경 업무를 맟이고 미사리로 출발합니다.

다음날부터 연휴라서 그러지 도로가 혼잡하여 6시 30분경 미사리에 도착하니

미수조사 형님께서 필자에 자리를 잡아놓았네요. 감사 감사~


땅거미가 내려앉는 시간이라 서둘러 채비를 하는데

저녁을 먹으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여 본부석에서 저녁을 먹고 채비를 마무리하고

지렁이와 글루텐으로 붕어를 유혹해봅니다.ㅋㅋ


어짜피 붕어보다는 미수조사 형님을 오랜만에 뵈로 온거라

그닦 낚시에는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미수조사님이 함께한 홍차장이라는 분의 자리를 다듬고 있네요




미수조사 형님의 멋진 포인트입니다




이제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벼가 누렇습니다




가을 꽃인데 이름은???




필자 스텔라의 낚시포인트 야경입니다




건너편 수상스키 관리사 쪽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밤 11시경 자동차에서 잠을 청하고 새벽 6시경에 일어나

설렁설렁 낚시를 시작하니 7시경 지렁이에 불루길이 낚여 올라옵니다.


8시경 미수조사 형님이 준비한 목살 6kg으로 주변에 모든 조사님과 아침부터 고기파티를 합니다.

진짜 배 터지게 먹고도 남아서 점심에 드신다고 합니다.ㅎㅎ


필자는 미사리에서 주변 조사님과 미수조사 형님께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9시쯤 철수하여 양평시내 초입 양근성지에서 낚시를 하시는 이론박사님께 위문 공연을 갑니다.


뭐 특별히 가져갈 것도 없어서 비타민 드링크와 사과 몇개를 가져다 드렸습니다.

이론박사 형님은 친형님과 두분이서 간밤에 9치급으로 3수를 낚아 놓으셨는데

요즘은 배스 영향인지 어디를 가든 붕어가 대부분 체고가 좋습니다.

그렇게 이론박사 형님과 잠깐 담소를 나누고 필자는 서울로 철수를 합니다.




아침에 블루길이 인사를 합니다




찌는 직공 채비로 포인트에 멋지게 세워 놨는데~~




붕어도 않낚이고 미수조사 형님이 준비해온 목살 6kg을 냠냠.^^




모두가 모여서 맛있게 먹습니다




이제 조금 지나면 김장할 때 사용할 배추가 속이 차갑니다




고추도 붉게 익어 갑니다




미수조사 형님 옆동내 사신다는 어르신표 김치찌개 맛 좋아요




저녁과 아침까지 챙겨주신 녹색 모자쓰신 어르신께 감사드립니다




미사리에서 밤사이 낚인 9치급 붕어 2수입니다




80cm에 가까운 잉어도 1수 낚았더군요




양평 양근성지 아래에서 낚시하시는 이론박사님 포인트에요




아주 멋진 브이를 날리시는 이론박사 형님^^




지난 밤에 9치급으로 3수를 낚아 놓셨네요


일요일 오후 지난번 재미를 본 안성천으로 아내와 짬낚시를 떠납니다.

현장에 5시쯤 도착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왔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합니다.

잠깐 비가 멈추는 사이에 채비하기 좋은 곳에 대충 채비를 합니다 .

그런데 필자가 생각했던 수심보다 덜 나옵니다.

그러나 비는 내리고 옮기기는 어려워 그냥 미끼를 달아 던집니다.


한시간쯤 되어가는데 외국인 여성 두명이 담배를 피우면서 훌치기를 하네요.

처음에는 비도 오는데 그냥 몇 번 하다가 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놔뒀는데

계속하길래 혼줄을 내서 쫓아 버렸더니 필자보다 상류쪽에 낚시하시는 분들에게 가서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더니 그분들 옆에서 또 훌치기를 하더군요.

필자 자리에서 신발을 않벗고는 건너 갈 수가 없고 함께한 아내가

위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옆에서 훌치기 해도 가만이 있는데

왜 꼭 당신이 오지랍 넓게 동내 대소사는 모두 해결할려고 하냐며 이장이라도 되느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래서 참고 낚시하는데도 속으로는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찌가 간죽 거리는 입질에 챔질을 하니 발갱이가 낚입니다.

얼마 뒤 또 입질에 챔질을 하니 붕애가 낚입니다.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3 ~ 4치 붕어만 낚입니다.

그렇게 몇수 더하고 티 맵을 켜보니 서울 올라가는 도로가 소통이 원할하네요.

채비를 서둘러 정리하고 1시간 30분 걸려서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않되었습니다.


필자는 죽어라 낚시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필자 생각에 붕어가 낚일 것 같다는 판단이 드는 시간.

몇시간 동안만 바짝 쪼아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닦 조과가 좋이는 않습니다.

그런 필자에 조행기에 항상 좋은 댓글 달아 주시는 모든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성천 보 근처에서 아내와 부대찌개로 이른 저녁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채비했는데 수심이 얕네요




보 상류쪽 풍경입니다




보 하류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가 잠깐 멈춤 사이에 전자 케미를 달아봅니다




오늘도 글루텐으로 사용합니다




안성천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상류쪽 야경도 고즈넉하니 좋습니다




어둠이 내리고 몇 번의 챔질 끝에 발갱이가 낚입니다




그리고 얼마 뒤 붕애가 올라옵니다.. 그렇게 몇수 더 하고 철수합니다.


[안성천 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0월 8일(목) ~ 9일(금), 11일(일)

* 장 소 - 강원도 청평 미사리권과 안성천 보

* 날 씨 - 청평은 맑고 안성천은 비

* 수 심 - 미사리권 80cm 정도 안성천은 1m 정도

* 채 비 - 미사리권은 직공채비 3대 안성천은 떡밥낚시 2대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잔챙이 붕애 몇수

* 동 행 - 미수조사님 . 필자 아내

* 안 내 - 미사리는 서리내리고 조과가 좋을 것 같다고 여러분들이 말합니다.




취재 - [manager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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