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다이
이번주는 모처럼 혼자서 들이대 봤습니다..
저수지를 홀로 차지한 간만의 시간이 너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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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채집차 지난번 산속 소류지로 먼저 향합니다..

이런 오사랄... 그 많던 새우놈들.. 콧배기도 안보이네요.. 닝기리... - -;;
어렵사리 몇마리 챙겨서 나왔는데.. 보나마나 엄청나게 모자랄듯...

저멀리.. 어느 외로운 진상의 자리...
밤새.. 찌맛과 잔 손맛 실컷 봤네요...^^

가뭄이 심각합니다..
내년엔.. 낚시는 고사하고 농사나 제대로 지을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가을은 익어가고.....




제방에서 낚시하면 안되는데...
부득이 딱 한자리 뿐이라서..... 죄송....^^


딱 한자리... 그것도.. 44 이상만 허락된.....


44부터 60까지.....

해뜨기 전에 인근의 언덕배기에 올라 한번 들이대봅니다...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시야만 좀더 나오면 볼만한데...^^


일가족의 단란한 아침 식사 시간...

산속 소류지의 새우는 초저녁에 떨어져서..
자생 새우를 채집해보지만.. 역시나 씨알이 잘아서
대물 미끼로는 불합격입니다...

서너마리씩 꿰어도 신통치 않네요...


간만에 60대 두대 잡아돌려 봤습니다...^^
비록.. 대물은 만나지 못했지만.. 조용하고 깨끗하고.. 외래종 없는 토종탕에서
좋아하는 새우 미끼로.. 너무도 행복한 하룻밤을 즐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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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림망이 없습니다..

고기도 원체 못잡지만서도...

차에 비린내 나는것도 싫고...

어차피 놔줄놈들... 지느러미 상하는 것도 싫어서요.....



이놈은 밤새 가둬놨다고.. 심통이 잔뜩 났네요.....^^

해방이다.....^^

언제나.. 아니온듯 다녀가려 노력합니다...


가을비.. 겨울비.. 많이 많이 오거라.....


돌아오는 길에.. 언덕배기에 한번더 들이대봅니다.....^^*
[충남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9월 19일(토) ~ 20일(일)
* 날 씨 : 맑음
* 장 소 : 충남권 소류지
* 동 행 : 없음
* 미 끼 : 새우
* 조 과 : 9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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