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동반 낚시
일주일만 출조를 못해도 몸이 근질거리는 필자입니다.
그래도 일년에 두번 추석과 설날 대목전 1달씩은 출조를 못합니다.
다른 때는 몰라도 이때 만큼은 매장에서 보초라도 서야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를 설득해 토요일 저녁 치킨과 맥주를 포장해서
가까운 수로로 설래이는 밤낚시를 떠납니다.
토요일 조금은 일찍 출조 할려고 했는데
평소 마감하는 시간보다 1시간이나 늧은 오후 6시 30분에 겨우 출발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땅거미가 내려앉고 어둠이 밀려옵니다.
주변 상황을 살펴볼 겨를도 없이 채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
어둠이 밀려오기전 7시 넘어서 부터 8시쯤 바람이 불 때까지
한시간 동안 모기에게 수십빵은 헌혈을 해서 지금까지도 가렵고 아립니다.
그렇게 서둘러 채비를 마치고 어두워진 뒤
준비해가 치킨과 맥주로 아내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 맛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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