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월척붕어
한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장인어른 건강상태 때문에
양평권에서 가까운 곳으로 주말에 출조를 하는 상태입니다.
금요일밤 원주권 소류지에 대호킹님 일행이 있다고 해서 마눌님 퇴근하고 그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배수가 많이 된 상태여서 잡어의 입질이 심해서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고
출조지로 고민을 하다가 그나마 가까운 소류지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참 오래간만에 찾아간 소류지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수위는 80% 정도였고 물색이 좋아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려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낮시간에 간혹 입질이 온다는 정보도 있고 해서 낮낚시를 시도해 보았는데 거의 입질이 없습니다.
대호킹님과 양배님이 막국수를 포장해 오기 위해서 잠시 자리를 비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호킹님 자리에 가서 잠시 구경을 하는데 찌가 올라와서 옆으로 끌려 갑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강한 힘이 끌어 당깁니다.
힘을 쓰는 것을 보니 월척급은 넘는 것 같습니다.
청연님에게 뜰채를 부탁해서 끌어 내었는데 34센티급 월척이 걸려 나옵니다.
막국수를 포장해온 대호킹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니 모두가 전투모드로 돌입을 합니다.
하지만 그 것으로 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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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원권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참 오래간만에 와보는곳입니다

마눌님의 포인트 입니다

오래간만에 대호킹님 사모님이 함께 했습니다

길가쪽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청연님 포인트 입니다

대호킹님 포인트 입니다

양배님 포인트 입니다

대호킹님이 자리를 비운사이에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멋진 월척입니다
밤에는 전혀 입질이 없었고
새벽 1시경 잠이 들 무렵에 낚시대 도둑님의 출몰로 어쩔 수 없이
대호킹님과 양배님은 꼬박 밤을 지새운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마눌님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는데
마눌님이 멋진 월척을 6시경에 걸어 내었다고 합니다.
장한 마눌님입니다.^^
오전 10시경까지 낚시를 더 해 보았지만 더 이상 붕어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깨끗한 강원권 소류지.
배스터이지만 아직 피라미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입질만 받으면 월척급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찬서리가 내리고 나면 다시 한 번 가보고픈 곳입니다.
집에서 그리 멀리 않는 곳에 있는 강원권 소류지.
멋진 붕어가 있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단풍이 절정일 때 한 번 같이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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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새벽낚시 모습

딸피님의 새벽낚시 모습

대호킹님의 새벽낚시 모습

멋진 물안개 입니다

아침 분위기 최상입니다

마눌님이 아침에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월척을 들고서 기념촬영을 한 마눌님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마저 돌려 보냈습니다
[강원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9월 12일(토) - 13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강원권 소류지
* 수 심 : 2 - 4미터권
* 채 비 : 황금수수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월척급 2수
* 동 행 : 대호킹님, 양배님, 딸피님, 청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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