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북 충주호 내사리권 [2015.07.12]      [이미지만보기]


육초대가 잠기고 있다


메마른 충주호.

많은 비를 기다리고 있지만 턱 없이 부족한 비가 내려 그나마 발전배수를 줄이는 바람에

그래도 오름수위에 육초대가 약간 잠겼다.

주말팀 빈수레님, 앵글러님, 붕맨님 세분은 이미 충주호 좌대에 올라 저를 유혹합니다.

전날 대도 못세우고 터트린 것이 세번이라고 빨리오라는데 안갈 수 있읍니까... 달려갔지요.


올들어 가장 무더웠던 지난 토요일 체감온도 40도.

짜증나도록 더웠지만 해질 무렵 도착하니 견딜만 합니다.

좌대엔 세분이 타고 있었지만 한자리 널널하게 남겨놓아 후딱 대편성하고

들깨삼계탕 한그릇으로 더위를 날리고 낚시에 임합니다.

첫 번째 입질 잡고기처럼 그냥 끌고가는 걸 옆대에 엉킬까봐 살짝 들었더니 느낌이 없습니다.

잡고기구나 하는 순간 사정없이 좌대밑으로 달리는데 그냥 빠~악 2.9칸대가 두동강 납니다. ㅠㅠ

헐~~ 붕어였나?

바닥이 청태에 깨끗하지 못하니 그런 입질이 온 듯...ㅠ.ㅠ

잠시 후 앵글러님 청지렁이에 챔질했지만 제압불가.

역시 낚싯대 두동강. ㅋㅋ... 무지막지한 놈들이 움직이나 봅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데 2.3칸 대에 묵직하게 한마디 올리는 입질.

강하게 챔질에 성공!

녀석을 제압하여 보니 4짜입니다.

잠시 소란 후 한두 번의 입질을 일행들 모두 놓치고 아쉬움에 다시 도전하리라 굳게 마음먹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충주호 취재종합]

* 일 자 : 2015년 7월 11일(토) ~ 12일(일)

* 장 소 : 충북 충주댐 내사리권

* 채 비 : 원줄 ACE 2.5호, 목줄 합사, 붕어바늘 11호

* 미 끼 : 지렁이 짝밥 (대바기 기준)

* 대편성 : 2.1 ~ 3.8칸 총 9대

* 조 과 : 41.5cm 한마리

* 정확한 챔질 타이밍 요망 한두 번 입질이라 어렵네요. *^^*






취재 - [주말팀] 대바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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