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청권 강계 보 [2015.06.24]      [이미지만보기]


기대반 우려반


요즘 마땅히 갈 곳도 없고 가봐야 꽝이고 해서 집에서 한이틀 있는데 마눌님의 바가지가 심하다~!

낚시를 가면 아무탈이 없는데 집에 있으면 새벽까지 酒님사고를 밥먹듯히 치고다니는 필자이다보니

마눌님의 바가지가 심할 수밖에~^^

낮시간 예전 기억으로 강계를 몇군데 둘러보니 잊고 지냈던 곳이

포인트도 이쁘고 수심도 적당하고 해서 밤시간 사전정보없이 무작정 들이대보기로 하고

일이 끝나자마자 현장에 도착해서 마름밭 사이사이에 대편성을 마치고 앉아있으니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20여년만에 찾아본 강계에 기대감과 함께 약간의 우려도 있지만

기대감없이 밤낚시를 잠깐 해보기로 하는데 강계지만 지렁이 미끼 조차 건드리는 움직임이 없다.


기대감을 버리고 편안하게 기다린지 두어시간 1m수심의 찌가 갑자기 쏜살같이 옆으로 끌려가더니

얼떨결에 챔질을 해보니 느낌으로 메기 가물치로 판단했는데 뜻밖에 턱걸이급 붕어가 앙탈을 부리고 나온다~^^

입질 스타일로봐서 성격이 포악한 붕어인거깉다~^^

밤중에 한마리가 나와주니 기대감 만땅으로 눈을 부라리고 기다리는데

이후로는 움직임이 없다.


강낚시 특성상 새벽시간대를 노리기로 하고 잠깐 쉬고 동이 트는 5시무렵부터 나와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꼼짝않고 앉아있는데 이번에도 옆으로 째는 입질에 씨알좋은 끄리 녀석이 한마리 나와주더니

이후로 아침까지도 붕어의 입질은 없고 베스.블루길 치어만 세까맣게 떠다니는걸보니

더이상의 안전지대는 없구나 하는 씁쓸한 마음에 그나마 한마리 얼굴보는 걸로 만족을 하고

큰비가 한번 지나고 나면 한번쯤은 재도전을 해보기로 한다~!




보 하류권입니다




보 상류권




魚道 까지 보가 잘 만들어저있네요




포인트 여건이 좋아보입니다




장대포인트




갈대밭 포인트




뚝도 재정비해서 깔끔하네요




마름밭 포인트도있고..




부들이 피었네요




앞쪽은 수심이낮고 중간에 뚝 떨어집니다




군데군데 이런곳들이 많이 있네요




맞은편의 부들밭도 좋아보이고~




뗏장 마름밭 포인트




좋습니다




조금만 공을 들이면 좋겠네요




짧은대 포인트




박프로의 낚시자리




좋아보이지요~




대편성..2.5~4.0대까지8대 수심 1m30cm 내.외 지렁이 .백색가루미끼




채말어님의 단촐 포인트




겁없는 잠자리 무릎에 앉아서 한참을 놀다가 가네요~^^




아침해가 이쁘게 뜹니다




초간편야식 ^^




가로등이 있어서 따로 불이 필요없네요




밤10시경에 딱 한마리만 주네요




잘생긴 턱걸이급입니다




강붕어치고는 깔끔하네요




얼글도 이쁘고~




36개~^^


[충청권 강계 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6월 23일(화) 21시 - 6월 24일(수) 08시

* 장 소 : 충청권 강계 보

* 날 씨 : 흐림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채말어님

* 포인트 : 보 하류권 수초지역

* 수 심 : 1m30cm 내.외

* 대편성 : 2.5 ~ 3.6칸까지 8대 - 박프로 기준

* 장비 : 스마트받침틀 좌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바늘

* 미 끼 : 백색가루미끼.지렁이

* 조 과 : 턱걸이급 한마리.^^



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