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해야 나와요
한달 넘게 화성권을 다니다 보니 다른 곳으로 눈이 돌려 졌습니다.
서산의 풍전지 양대리지가 눈에 밟혀서 이번주는 서산 태안권을 답사해 보기로
하고 금요일 청연님과 양배님과 함께 서산권 답사를 시작해는데
금요일 아침 일찍 도착해서 풍전지를 둘러 보니 이곳 상황도 별로여서
다시 양대리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양대리지도 별로인 것 같아 쥴리님이 출조하기로 한
태안수로에 먼저 도착해서 낚시를 해 보는데 잔씨알들만 나옵니다.
밤에 쥴리님 가족이 도착을 했고, 밤낚시에 새우 지렁이 모두 동자개의 성화가 심합니다.
왠지 다시 화성으로 달려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침이 되면서 바로 짐을 싸서 대호만을 둘러 보니 이곳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자 화성으로...
쥴리님 일행은 태안권에서 하루 더 하기로 한다는 소식도 들었기에
마음 편히 양배님과 청연님을 대동하고 화성권을 찾았습니다.
흐린 날씨와 진입이 힘든 상태여서 조용한 화성권입니다.
물색좋은 둠벙에서 대편성을 하고 낚시를 해 보는데 오후시간에 월척급이 나옵니다.
이맛에 화성권을 자주 찾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밤낚시에 새우 미끼를 사용해 보았는데 밤에는 아직 입질이 뜸한 상태입니다.
아침 시간에 다시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합니다.
지렁이 미끼에 간간히 블루길도 덤비지만 제대로 된 입질은 모두 붕어였습니다.
농사철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성권으로 출조하시더라도 농사에 피해를 주는 일이 절대 없도록 당부드리며,
아니 다니오신듯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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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질펄거려서 진입이 불가능 한 상태입니다
절대 차가 들어가면 안되는 상태입니다
물색은 좋아 보였습니다
포인트를 이곳으로 정합니다
다른 포인트를 봅니다
블루길 새끼도 달려 나옵니다
본부석을 차리고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야전에서 먹는 고기맛은 일품입니다
양배님이 낮시간에 붕어를 걸어 냅니다
채고좋은 화성각지붕어입니다
낮시간에 간간히 입질을 해 줍니다
이맛에 화성권을 찾아 다닙니다
밤낚시에 새우미끼로 도전해 봅니다
항상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 주는 화성권입니다
메기도 큰 씨알이 나왔습니다
아니 다녀 온듯 하시길 바랍니다
농사시즌입니다 농부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화성권 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4월 4일(토) - 5일(일)
* 날 씨 : 구름많이 비 조금
* 장 소 : 경기 화성권 각지
* 수 심 : 80 - 1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새우, 지렁이
* 조 과 : 월척급 2수 외 10여수
* 동 행 : 쳥연님, 양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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