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경기권 보 [2015.04.11]      [이미지만보기]


대물낚시친구


필자의 친구중에 대물낚시만 고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대물이 나온다고 하면 무작정 달려가는 친구입니다.

전남과 경북 그리고 춘천을 주무대로 다니는 친구입니다.

필자와는 수시로 연락을 하면서 대물의 정보를 공유하는데 금요일날 전화가 옵니다.

갈만한 곳 없냐고 하면서...

먹을 것도 아니기 때문에 수질 상관없고 조용한 곳이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평택호와 부남호를 추천하려 하니 그곳은 사람이 많아서 싫다고 합니다.

고민끝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보를 추천해 봅니다.


먼저 친구가 낮시간에 도착을해서 분위기를 살펴 보더니

축사냄새가 나서 좀 그렇기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좋다고 합니다.

마눌님 퇴근하고 나서 서둘러 그 곳을 찾아갔습니다.

밤에도 맞바람을 맞으면서 대편성을 했는데 축사냄새가 분위기를 망칩니다.

밤에 계속 바람이 불어서 마눌님은 낚시를 포기하고 빈대님은 메기만 나온다고 해서

야식과 함께 몇잔의 소주를 마시고, 마눌님과 필자는 차에서 휴식을 취했고

술을 먹지 않는 필자친구는 밤을 꼬박새워 낚시를 했습니다.

해 질 무렵에 월척급을 한수 걸어 내었는데

밤에 간간히 입질이 들어 왔는데 대부분 허리급이 넘었다고 합니다.


날이 밝으면서 입질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아침에 살림망을 확인해 보니 허리급 대물을 6마리나 잡아 놓았습니다.

멋진 붕어들입니다.

토요일 맨꽝님과 합류를 해야 하는데

이곳은 민서가 쉴 수 있는 텐트를 칠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움을 가지고 철수를 했습니다.

그래도 필자의 대물친구 덕분에 씩씩한 붕어 얼굴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끔은 대물친구가 이름값을 하는 경우도 있네요.^^

앞으로 자주 대물 얼굴 보여 주길 바란다 친구여!!!




금요일 밤에 집에서 가까운 보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깜깜한 밤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눌님이 밤낚시를 합니다




먼저 도착했던 필자 친구입니다




보의 아침입니다




여유만만 마눌님입니다




빈대님과 필자의 친구입니다




멀리 빈대님 포인트가 보입니다




농번기가 다가왔습니다 농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씨알좋은 붕어들이 나왔습니다




멋진붕어네요




자세히 봅니다




허리급 이상만 모았습니다




38센티 정도 나옵니다




친구가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빈대님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메기만 나왔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경기권 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4월 10일(금) - 11일(토)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권 보

* 수 심 : 60센티미터 - 1미터권

* 채 비 : 황금알채비

* 찌선택: 섬광전자찌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38센티 6수 월척급 2수 메기 3수

* 동 행 : 빈대님, 필자친구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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