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강풍에 장사없다
토요일을 진천에서 낚시를 하고 천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은 성환의 저수지에서 낚시를 할려 했습니다.
풍류객님의 도움으로 천안에서 모텔을 잡고,
저녁을 먹기위해서 천안의 시내에서 식당에 자리를 잡고,
내일 갈 곳에 대한 토론이 한창이었는데 갑자기 대호킹님에게서 카톡이 날라 옵니다.
씨알좋은 붕어들이 몇마리 담겨있는 사진입니다.
대호킹님과 통화를 해보니 한곳에서 많이 나왔다고 천안에서 올라 오라고 합니다.
에고 우짜지??
대전에서 온 플랑님과 권프로님이 있기 때문에 못올라 간다고 했는데
입큰붕어를 많이 사랑하는 대호킹님이 천안에 모여있는 식구들 모두에게 전화를 해서
손맛을 보장할 수 있으니 화성권으로 오라고 집요한 설득을 합니다.
대호킹님에게 모두 설득이 되어서 아침 6시에 기상을 해서
어둠을 헤치고 천안에서 화성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화성호 호곡리권에 도착을 해서 차문을 열어 보니
찬바람이 쌩쌩 불어 오는 모습이 오늘 붕어 나오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각자의 포인트에서 대편성을 하고 채비를 드리웠는데
바람에 채비가 날라가고 힘든 하루 여정이 길게만 느껴 집니다.
붕어의 입질은 거의 없습니다.
수심 3미터권을 공략한 붕어바늘님만 8치급 붕어를 한수 걸어 내었고,
그 이후로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수심이 낮은 곳과 갈대수초속 등 여러가지 포인트를 나누어 공략해 보았지만
결국 입질을 받지 못했고, 모두가 바람을 피하는 포인트로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날씨는 따뜻하게 느껴졌지만 강풍의 영향은 이겨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악조황에 대한 화살은 모두 대호킹님에게 날아가고...^^
대호킹님이 준비해 온 오뎅탕을 먹고 나서야 모두 진정된 것 같습니다.^^
이날 붕어가 많이 나왔으면 모두가 좋았을 것인데
붕어가 협조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출조가 되었습니다.
대호킹님의 열정에 항상 감사드리며,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강풍 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대호킹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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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강풍이 불고 있는 화성권입니다.

바람불면 조황이 안좋은 화성권입니다.

바람을 등지고 앉았지만 낚시가 힘들어 보입니다.

맨꽝님의 포인트입니다.

올해 얼음낚시를 처음하는 권프로님입니다.

멀리 대전에서 와서 고생이 많습니다.

우리모두를 이곳으로 인도한 대호킹님입니다.

빈대님 포인트입니다.

유일하게 붕어 얼굴을 본 붕어바늘님입니다.

합기도님의 포인트입니다.

대호킹님이 자리를 옮겨 봅니다.

붕어바늘님이 배스로 손맛을 봅니다.

바람을 등지는 곳으로 포인트를 옮겼습니다.

대호킹님과 합기도님은 갈대속에 숨었습니다.

마눌님도 바람을 피해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플랑님도 바람을 등지고 앉았습니다.

맨꽝님과 붕어바늘님도 바람이 타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총조과 입니다.

체고좋은 붕어지만 아쉽기만 합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화성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5년 1월 11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에 강풍
* 장 소 : 경기 화성호 호곡리권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수 심 : 1 - 4미터권
* 조 과 : 8치급
* 동 행 : 대호킹님, 빈대님, 플랑님, 권프로님, 합기도님, 붕어바늘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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