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논산권 소류지 [2014.11.08]      [이미지만보기]


안타까운 옹달샘


인터넷의 발전과 각종 네비게이션 맵이 발전을 하면서 전국의 소류지들이 모두 알려진 것 같습니다.

가을 단풍이 멋져서 가을 시즌이면 가을 느낌이 좋아서 찾아 가는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보고는 또 다시 많은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진입하기도 힘든 소류지에는 누군가가 두고깐 검은 봉지속의 쓰레기들

캔깡통, 옥수수깡통, 지렁이통 등등 작년까지만 해도 거의 사람의 흔적이 보기 힘들었던 곳인데

어찌 알고들 이곳을 찾아서 헤작질을 해 놓고 갔는지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밤늦게 도착을 해서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늦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밤낚시 시작했는데 마눌님도 피곤한지 오늘은 새벽 1시까지만 낚시를 하다가 이내 차로 들어 옵니다.

물안개 자욱한 옹담샘같은 소류지에서의 밤은 그렇게 지났습니다.


날이 밝아 오면서 주변을 둘러 보니

지난번에 보이지 않았던 여러종류의 방문 흔적이 고스란히 놓여 있습니다.

그냥 되가져 가면 될 것을...

주말마다 주변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우고 오지만 이제는 버리고 오고 싶을 따름입니다.

이렇게 쓰레기가 많아지면 쓰레기 많은 곳이라 소문이 나서

다시 찾지 않을 것 같아서 소류지들마다 오물을 뿌려 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정말 괜찮은 곳들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좋은 곳은 정말 잘 보존되길 바라 봅니다.




금요일밤 마눌님과 함께 논산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이제 모닥불이 필요한 시즌입니다.




늦게 도착해서 늦은밤에 저녁식사를 합니다.




요즘 인기메뉴입니다.




마눌님이 밤낚시에 그래도 붕어를 걸어 냅니다.




산속 소류지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마눌님의 아침낚시 모습




최상류권 전경




상류권에서 바라 본 하류권 전경




누가 놓고 간 미꾸라지망입니다.




가을 단풍산책이 가능한 오솔길입니다.




마눌님의 조과




산속 소류지도 끝물인 것 같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무너미권 단풍 모습




잎 떨어진 감나무에 감만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논산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1월 7일(금) - 8일(토)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충남 논산 소재 소류지

* 수 심 : 1.5 - 2미터권

* 채 비 : 황금알 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권프로님, 빈대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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