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물시즌입니다
며칠사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봐도 내용도 없고 낚시도 안되고해서
오랜만에 낚시터에서 이슬이도 한잔하고 지인들과 재미있는 시간도 가져보고 하니
이 맛도 재법 쏠쏠한 거 같다~^^
오늘은 지인들이 필자가 좋아하는 한방터로 자리를 옮긴다고해서
낚시가방을 먼저 실어보내고 일을 마치고 도착해보니 역시나 늘 하던데로 낚시자리에는 한사람도 없다~^^
필자의 낚시자리를 미리 채말어님이 잡아둔터라 곧바로 찌불을 밝히고 앉아있는데 밤기온이 무척 쌀쌀하다.
어차피 한방터라 기대감없이 졸릴 때 까지만 앉아있어 보기로 하고 기다려보는데 역시나 한방터답다~^^
다들 날씨가 추운 관계로 일찍 포기를 하고 잠자리로 들어가고 은근 자동빵을 기대하는 눈치들이다~^^
필자 역시 무리하게 기다리기보다는 새벽시간 지인들이 한마리 잡아주기를 바라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말았다~^^
새벽시간 일어나보니 안개가 짙게 깔린 저수지 모습이 너무좋다.
그사이 채말어님의 포인트에서 세상을 포기한 붕어가 한마리 잡혔다는 소식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혹시나 싶어 낚시자리로 가보니 10개의 찌는 움직임도 없었고 미끼도 온전한 상태로 그대로 달려있다~
여건상 아침낚시에 기대를 할 수 없는 곳이라 저수지도 한바퀴 돌고,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산도 돌아보고,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하룻밤 잘 놀고 온 것으로 만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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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밝은 날 금산에서~
맛있는 안주에...
이 물건한테 맞아서 새벽 1시 30분에 철수를 해서 지하실도 가고~^^
다음은 영동 계곡지에서 좋은 사람들과 또..
이런 안주에 맞고~^^
추울 때 최고인 얼큰 짬뽕국물~^^
담날은 또.. 진천의 한방터로 갑니다.
새벽안개가 이쁜 계곡지 상류권
육초밭이 좋은데 수심이 낮습니다.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따뜻한 아침햇살이 반가운 시기입니다.
포인트가 좋은 골자리
상류권 곶부리 지점의 박프로의 낚시자리
대편성.. 2.5 ~ 4.2칸까지 10대, 수심 2m권 내.외, 옥수수 대하 미끼
물색이 이렇습니다.
주백님의 대편성.. 걷을 일이 걱정입니다~^^
새벽시간 월척이 나온 채말어님의 낚시자리
지인의 대편성
상류권을 중심으로 자리했습니다.
새벽안개가 짙은 제방권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상류권입니다.
채말어님의 car hotel에서 편하게 잘잤네요~^^
새벽부터 식사준비에 바쁜 채말어님
본부석도 북적이네요~^^
노지 낚시터 화장실이 이렇게 깨끗한 곳은 첨봅니다~
채말어님표 칼국수로 아침을 맛있게 해결합니다~^^
유일한 붕어가 들어있네요.
32cm급 이쁜 붕어네요.
잘생긴 한방터 붕어입니다.
흠잡을 곳없이 깨끗하네요~
[충청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0월 14일(화) 22시 - 15일(수) 08시
* 장 소 : 충청권 계곡지
* 날 씨 : 맑음 새벽에 짙은 안개
* 아침최저기온 : 3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주백님. 채말어님 외 지인들
* 수면적 : 약 2만여평의 계곡지
* 현저수율 : 70% 정도
* 포인트 : 상류권
* 수 심 : 2m권 내.외
* 미 끼 : 옥수수, 새우
* 낚싯대편성 : 2.5 ~ 4.2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장비 : smart 받침들 좌대
* 조 과 : 32cm급 한마리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양바늘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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