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조치원 고복지 [2014.08.02+]      [이미지만보기]


고복지 월척 구경


태풍이 오면서 비를 많이 몰고 온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오름수위 기대심을 가지고 여기 저기 물색을 하던 중

성남 송사리님이 고복지에서 붕어가 나오고 있으니 고복지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자고 하시기에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고복지를 찾았습니다.


고복지에 도착을 해 보니 배수가 많이 진행이 되어서 저수율은 40% 정도 되어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혹시나 오름수위가 나지 않을까 기대심도 해 봅니다.

전날 월척들이 짧은대에서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1.6칸 - 2.6칸까지 짧은대로 8대를 편성했는데

낮에 얼마나 더운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합니다.

바람은 제법 불어 왔지만 바람이 더운 바람이어서 숨이 턱턱 차오릅니다.


빨리 해가 떨어지기만 기다리면서 낚시에 임해 보는데

낮시간에는 불청객 강준치가 지렁이를 물고 나옵니다.

붉게 물든 저녁 석양이 무더위를 더 느끼게 합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밤에도 더운 바람이 불어 옵니다.

정말 후덥지근하고 미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성남 송사리님 이야기로는 어제 붕어가 나올때는 서늘할 정도로 시원했다고 하며

초저녁에 한마리 새벽녘에 대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 밤에도 덥게 분다고 합니다.


밤낚시.. 체력이 마구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기상청 날씨 예보로는 아침 9시부터 비바람이 분다고 해서

아침 6시까지 낚시를 해보다가 전혀 입질이 없어서 서둘러 철수를 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주변에서 입질은 본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날은 모두 한수 두수씩 월척을 했다고 했는데 그냥 또 막차 탄 느낌입니다.

아직까지 중부권에는 큰 비가 없습니다.

저수율도 최악이고, 다시 올라 오는 태풍이 비를 많이 뿌려 주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비록 밤새 더위에 시달렸지만 아침에 멋진 고복지 월척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비가 중부권에 많이 오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수위가 많이 낮아진 고북지 전경




중류권까지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상류권에서 샛물이 조금씩 유입됩니다.




골자리가 다 들어 났습니다.




포인트는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릴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필자의 대편성 모습




용인 사장님의 대편성 모습




송사리님의 대편성 모습




건너편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낮시간에는 강준치가 덤벼 듭니다.




해가 질 무렵 모두 포인트에 자리를 합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오래간만에 멋진 석양을 봅니다.




전날 나온 붕어들입니다.




체고 좋고 멋진 월척입니다.




송사리님이 걸어 낸 월척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고복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8월 1일(금) - 2일(토)

* 날 씨 : 구름많음

* 장 소 : 충남 조치원 소재 고복지

* 수 심 : 2 - 3미터권

* 채 비 : 영풍예방 황금알 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월척급 3수

* 동 행 : 성남 송사리님, 용인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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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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