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태안 부남호 [2014.06.01+]      [이미지만보기]


황제낚시


5 ~ 6년 만에 옛 친구와 연락이 되어 서산 부남호로 출조를 약속합니다.

몰타보이라는 친구가 꼭 한번 부남호를 다녀오고 싶다고 하여

하남토성님과 몰타보이님 그리고 필자가 부남호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랜만에 예스 형님에게 전화가 걸려와

필자와 함께 동출하고 싶으시다며 주말에 어디로 출조하냐고 물으시고 부남호에서 만나자고 하십니다.^^*


필자와 하남토성님이 서산에서 만나

점심으로 부석면에서 유명하다는 시원한 콩국수를 한 그릇씩 먹고, 부남호에 도착하니

하룻밤 먼저 낚시를 즐기신 떡사랑님과 올가님이 몰황으로 포인트를 옮길려고 한다며

필자에게 지난 밤 조황을 들려줍니다.

하남토성님은 지난번 필자가 4짜를 낚은 포인트가 비어있어 그곳에 자리하고 싶다고 했으나

그 주변은 3 ~ 4명 밖에 함께 낚시할 수 밖에 없는 장소라 패스를 합니다.

토성님과 달산수로 새로 만든 제방 주변에 포인트를 정하고,

떡사랑님과 올가님에게 오시라고 전화를 했더니 그냥 평택호로 올라 가신다고 하네요.. 헐~ 헐~

그럼 미리 필자에게 평택호로 간다고 알려 줬으면

하남토성님이 마음에 들어하는 포인트에 자리할 것을...ㅋㅋ z


필자와 하남토성님이 달산수로 새로 만든 제방 주변에 자리를 한 뒤

조금 기다리니 예스 형님께서 도착하십니다.

모두 채비를 마치고 예스 형님이 영월에서 구입해 오신 선지해장국과 좁살 막걸리로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습니다.

정작 예스 형님은 체기가 있으시다며 잘 드시지도 못했네요.




언제봐도 웅장한 서해대교 위를 달려갑니다.




부남호 달산수로 새로 생긴 제방 좌측편 갈대 포인트에요.




예스 형님은 새로 생긴 제방에서 갈대를 향해 자리했어요.




하남토성님 포인트는 제방 아래에 자리했어요.




2박 3일 낚시할 하남토성님식 깔끔한 주방입니다.




언제나 쓰레기 줍고 항상 모범을 되시는 예스 형님입니다.^^*




넓은 부남호 평야가 보내기를 마쳤네요.




예스 형님이 영월에서 공수해온 맛난 선지해장국입니다.




밥하고 식사 당번까지 그리고 참외도 하남토성님 감사해요.




케미를 달고 미끼를 포인트에 넣어 봅니다.


어둠이 내리고 케미를 꽃고 얼마뒤 간사스런 입질에 25cm급 살치를 필자가 1수 걸어내고,

그 뒤로도 계속 밤이 깊을 수록 우리 일행 주변은 살치가 극성을 부립니다.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한 대화가 새벽 2시 30분까지

예스 형님과 3명이서 막걸리 4통과 맥주 5병을 마시며,

음악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벽 5시쯤에 전주에서 몰타보이님이 달산수로에 도착하여 채비를 합니다.

6시가 넘어서 하남토성님도 일어나 서로가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각자에 자리에서 아침장을 봅니다.

예스 형님이 영월에서 준비해온 선지해장국으로 우리 친구만 포식을 합니다.

예스 형님께서는 체기가 심해서 아침도 드시지를 못하고,

점심이 가까워 오는 시간에 철수 준비를 합니다.

전주에서 참치 머리를 아이스 박스에 담아온 몰타님이 참치회를 떠 준다고 준비하는데

예스님은 여전히 속이 않좋아 제일 좋아하는 참치회를 드시지도 못하고 아쉬운 철수를 하셨습니다.

참치회를 그것도 가장 맛있다는 참치 머리 부분을 일식당도 아니고,

낚시터 노지에서 감히 누가 먹어 볼 수 있겠습니까요.^^*

참치 머리를 해체 손질하여 회를 뜨는데 자전거 하이킹을 하시는 분이 신기하다며 구경을 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참치 머리가 일급 세프에 손을 거쳐 맛난 회로 차려집니다.

옆에서 구경하던 분도 함께 아주 맛있게 노지에서 참치 머리회를 먹었습니다~

안면 대물낚시점 사장님께 전화를 드려 참치 머리회 드시러 오라고 했지만

매장을 비울 수가 없어서 못오셨네요.

그리고 필자가 준비해가 삼겹살은 찬밥이 되어 버렸습니다.ㅋㅋㅋ

참고로 필자는 모든 회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날 부남호 노지에서 먹은 참치 머리부분 회는 기가 막힐 정도로 겁나게 맛있었습니다.

황제가 부럽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 ~ 우리가 그날은 황제였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좋은 친구 3명만 있다면 행복한 삶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좋은 친구가 수십명이나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끝으로 조황이 몰황이라는 소식을 듣고도 동행 출조 약속을 지키려

않 좋은 몸으로 맛난 해장국과 막걸리까지 구입해오신 예스형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체력과 열정이 대단한 예스 형님 포인트 야경도 아름답죠.




예스 형님이 영월서 공수해온 막걸리와 필자가 준비한 맥주를 마십니다.




다음날 정오쯤 회 뜨기전 참치 머리 부분을 담아봅니다.ㅎㅎ ㅎ




100kg 참치의 머리 부분을 들고 하남토성님이 인증샷 남겨요.ㅋㅋ




참치가 조금 더 해동 되기를 기다리며... 원샷(위하여~)




몰타보이님이 참치 머리를 손질합니다.




아가미 부위살이랍니다.




참치 콧살이라는 군요.ㅎㅎ




참치 아가미살 그냥 보기만 해도 입에 군침이 돌아요.




참치 머리 부위 어딘데 아무튼 색갈 곱죠.




이렇게 부위마다 조금씩 회를 뜹니다.




참치 머리 부분의 맛있는 부위는 거의 손질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부위 별로 이렇게 준비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입맛 돌게끔 데코레이션까지 하면 죽음입니다.ㅋㅋㅋ




싱싱한 참치 눈동자로 눈물주를 만들었네요~




발전소에 근무하며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던 분도 함께 참치회를 먹습니다.




하이킹하며 지나가다 우리를 만나 횡제했다면 참치를 들고 계시네요.ㅎㅎ




"몰타보이님 참치회 정말로 맛있어요" 하니 대박하자며 브이를 그립니다.




좋은 포인트에 멋진 앞치기를 보여줍니다.^^*




필자가 낚싯대를 몇대 채비 한걸까요??




몰타보이님과 하남토성님의 포인트 야경도 아름답죠.




몰타보이님의 포인트 야경입니다.




하남토성님의 야경도 멋지군요.




필자는 8대로 채비 했는데 앞전 사진은 카메라 조작입니다.ㅎㅎㅎ




새벽부터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부남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5월 30일(금) ~ 6월 1일(일)

* 장 소 – 충남 부남호 달산수로권

* 날 씨 – 맑고 마지막 날 비

* 수 심 – 60cm ~ 3m 정도

* 채 비 – 2.8 ~ 4.3칸 까지 8대

* 미 끼 – 글루텐

* 조 과 – 없음

* 동 행 – 예스님 . 하남토성님 . 몰타보이님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 감 사 – 예스님과 몰타보이님 맛난 음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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