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보령 부사호 [2014.03.13+]      [이미지만보기]


찌맛 손맛 아주 그냥 죽여줘요~^^


물낚시 시즌은 됐는데 충청 내륙 저수지들은 아직 이렇다 할 소식도 없고,

전라로도 가자니 지난 달의 출조에 날씨 관계로 제대로 낚시도 하지 못하고 올라왔던 기억에

얼마 전부터 소식을 접하고 있던 부사호를 찾아보기로 했다.

마침 미리 연락이 되서 오랜만에 어리연님과 만나기로하고 일을 마치고 늦은 밤시간 현장에 도착하니

아침부터 낚시중인 어리연님은 밤시간까지 붕어얼굴도 못보고 있다.

기온이 뚝 덜어져서 밤시간 입질이 없을 거라 생각하며 아침낚시를 할 생각에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추위를 피해 한숨자고 새벽에 일어나보니 연안쪽에는 얼음이 잡히고 낚싯대도 꽁꽁 얼어있다.

그래도 아침시간대에 입질이 들어온다는 정보에 덜덜 떨면서 기다리는데 입질이 없다.

악조건에서 어리연님이 10치급을 한 마리 잡아냈지만 깊은 수심으로 예감이 좋지 않아서 상류권을 둘러보니

얕은 수심대에서 붕어가 좀 나온듯해서 곧바로 자리이동을 결정.

맞은편 상류권으로 자리를 옮겨서 대편성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쁘게 쭉 올려주는 입질에 10치급의 이쁜 붕어가 나와준다.

첫 수를 보고나니 마음이 바빠지고 장대위주의 대편성이라 약간의 바람에도 재비투척이 어려웠지만

두번째 입질을 기다리는데 마음 같지가 않다.

가끔 옆자리에서 한 마리씩 나오는 것 외에는 많은 꾼들 역시 입질이 없다.




헐~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갔네요~




차도 꽁꽁얼고...




낚싯대도 꽁꽁얼었네요.




추위에 덜덜떨면서 새벽낚시 중인 어리연님




대단들 하십니다~ 산을 타고 진입해야하는 돌무덤 포인트




수심 3m권에서 그래도 어리연님이 한 수 걸어냅니다~




잘생긴 부사호 10치급 붕어입니다~ (모델이 좀..거시기하네요)~^^




아침시간 포인트가 아니다싶어 맞은편 얕은 수심대로 옮겼습니다.




웅천 상류권 많이들 자리하셨네요.




포인트마다 만석입니다.




옮기자마자 첫 수로 10치급이 나와줍니다.


오후시간.. 주백님의 도착과 함께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밤낚시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데

역시 캐미불을 밝히고 얼마있지 않아서 역시 이쁘게 올려주는 입질에 엄청난 힘을 쓰더니 몸짱 턱걸이급이 나와준다.

밤에는 입질이 있으려나 기대를 하고 늦은 시간까지 눈을 부릅뜨고 기다려보지만 초저녁 한 번의 입질이 끝이다.

근래 들어 새벽 오전시간대에 입질이 자주 들어온다는 말에

잠시 쉬었다가 새벽 5시 기대를 하고 해보는데 의외로 입질이 없다.


날이 밝고 또 한 번의 입질에 역시 몸짱 턱걸이급이 나오고 나니

철수계획도 미루고 낮낚시까지 해보기로 하는데 예보는 있었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입질이 뜸한 상황이다.

빗속에 혹시나 하고 오후시간까지 기다려보지만 빗방울은 더욱 거세지고, 입질은 없고,

아쉽지만 빗속에 철수를 하기로 하고 하루 더 있는 다는 주백님을 남겨두고,

그래도 붕어얼굴을 보았다는 것으로 만족을 하고 이틀간의 부사호 취재를 마감한다~!




점심무렵 酒선생님이 오더니 식당부터 공사를 하네요~^^




오후시간 날씨도 좋고 바람도 심하지 않습니다.




편한 자리의 필자의 낚시자리입니다.




대편성.. 3. 2~ 4.2칸까지 8대, 수심 1.5 ~ 2.0m권, 지렁이, 백색가루미끼




산란기 대박포인트가 되겠네요.




주백님 오늘은 낚시 좀 한답니다~ (믿거나말거나)^^




대박포인트... 2박 3일째 낚시 중인 조사님... 거의 목까지 찼습니다~




간단하게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밤낚시를위해 낚시텐트까지 동원했습니다.




해가 지고 기대가 되는 시간입니다.




캐미 꺽고 바로 또 10치급이 나와줍니다.




별로 추운거같지 않았는데 물이 꽁꽁얼었네요~




아침시간 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박포인트 아침에도 계속해서 나옵니다




맞은편의 노조사님 푹 주무시고 나오더니 자동빵 신공으로 두마리나 잡아냅니다~^^




아침나절 필자도 턱걸이급 몸짱붕어를 잡아냅니다.




벌써 물속에 말풀이 자라나고있는 필자의 포인트




먹어야 삽니다~ 또..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이런.. 오전시간 비가 시작됩니다.




빗속에 버티다가 오후 2시까지 필자의 조과입니다.




베스밭 붕어답게 체고도 좋고 강인하게 생긴 부사호 붕어입니다.




모델이 좀 거시기해도 붕어는 이쁘네요~^^




철수길... 고속도로에 비가 엄청나네요~


[부사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3월 10일(월)22시 - 3월 12일(수) 14시

* 장 소 : 충남 보령시 부사호 웅천

* 날 씨 : 맑음, 바람 약간, 둘째날 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어리연님, 주백님

* 포인트: 상류권, 갈대밭 사이

* 수 심 : 1.5 ~ 2.0m권 내.외

* 낚싯대: 3.2 ~ 4.2칸 까지 8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바늘

* 미 끼 : 지렁이, 백색가루

* 조 과 : 최대 턱걸이급 두마리 외 10치급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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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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