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전남 고흥 고흥호 [2014.02.19]      [이미지만보기]


찌맛 손맛은 좋네요~


전날 남양수로에서 붕어 한마리 잡고 바람만 맞고 있는데

남도에 거주하시는 옥당골인사님께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고흥호 수로에서 잔씨알의 붕어부터 대물붕어까지 나온다는 전화를 받고 얇은 귀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필자.

바로 짐을 챙기고 싶었지만 일행이 있어서 포기를 하고,

다음날 아침 전날밤 친구들과 늦게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느라 그로키 상태였지만

피곤한 몸으로 80여km 순천에서 고흥호까지 단숨에 달려갑니다~^^


본류권을 거슬러서 올라가니 본류권에도 이쁜 자리가 엄청나게 많은 곳인데 한사람도 없습니다~

상류 수로권으로 가니 한두명씩 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낚시 중인 현지인들의 살림망을 보니 잔씨알의 붕어들이 몇마리 보인다.

오늘은 씨알이 잘게 나온다고 하면서 굵은 놈도 나오니 해보라고 한다~^^

서둘러 편한 자리에 대편성을 하는데 편성 중에 이쁜 입질에 7치급이 나온다~

헐~ 날씨가 좋아서 활성도가 좋구나 생각하고,

대박 예감을 하고, 준비도 마치고 입질을 기다리는데

편성해놓은 9대의 낚싯대에서 여기저기 심심치 않을 정도로 입질이 들어온다.

계속해서 입질은 들어오는데 씨알이 6치 ~ 8치를 넘지 못한다.




아침 8시무렵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고흥만 방조제입니다~ 우측이 바다 좌측이 고흥호입니다~




방대한 고흥호의 최하류권




겨울바다 썰렁하네요.




수로형태의 최상류권입니다.




본류로 가는 하류권




군데군데 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지수로도 좋아보입니다.




좋은 포인트에 자리한 현지꾼




본수로 가지수로 합류지점




대편성 중인 현지 어르신




어디다가 넣어도 붕어가 나올 거 같습니다~^^




대편성.. 2.5 ~ 4.0칸대까지 9대 수심 1.5 ~ 2m권 지렁이 all




필자의 낚시자리




고흥의 특산물 마늘밭이 끝이 안보입니다~




대편성 중에 첫 수로 7치급이 나옵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숭어가 수온때문인지 엄청 많이 폐사를 했네요~




불 받았습니다~ 일타쌍피도 나오네요~^^




계속해서 나오는데 씨알이 아쉽네요.


며칠만에 날씨도 좋고, 붕어도 나오니 씨알에 상관없이 그냥 좋기만 하다~^^

현지꾼들도 "계속 붕어는 나오는데 오늘은 이상허네~" 하시면서 "조금있으면 나오겄제" 하신다~^^

한낮의 따뜻한 기온에 자꾸 졸음이 오는데

입질이 들어오니 아까운 시간 눈을 부라리고 이쁜놈 한마리를 기다리는데 이상하게 나오는 씨알이 그렇다.

순천에서 누나들은 미친nom 언넝 올라오라고 난리고...^^

오늘은 대전에 올라가야되는 날이라서 잔씨알이나마 붕어가 나오는데 이것참 미치고 환장하겠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 것이 이제는 올라갈 시간이다~

3박 4일 동안 그래도 만족할 만한 붕어는 보지 못했지만 나름 만족을 하고,

날 좋은 날 다시 재도전하기로 하고, 또.. 아쉬운 마감을 한다~




낮낚시의 필자의 조과입니다.




그래도 최대어로 9치급은 봤네요~^^




똥망똘망한 남도붕어입니다~


[고흥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2월 19일(수) 09시 - 2월 19일(수) 17시

* 장 소 : 전남 고흥군 고흥호

* 날 씨 : 맑음 바람 약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나홀로...^^

* 수면적: 워낙 크고 방대함... 길이는 2,873m

* 포인트:상류권, 갈대밭 사이 수초지역

* 수 심 : 1~ 1.5m 내외

* 낚싯대: 2.5~4.0까지 9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바늘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최대 9치급 외 10여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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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붕어사랑팀]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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