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전남 완도호 가지수로 [2014.02.15]      [이미지만보기]


아쉬움만 가득


해남 흑두리수로에서 밤낚시를 제대로 하지 못한 취재팀은

오늘의 날씨를 검색해 보니 완도권이 기온이 가장 좋은것 같아서

해남에서 완도권으로 이동을 해서 완도호에 도착을 했습니다.


북서풍이 불어야 하는데 남서풍이 불어서 맞바람 수준입니다.

물색을 보니 아직은 조금 맑은편입니다.

그래도 참붕어가 잘 먹히는곳이라 들었기에

서둘러 참붕어와 새우를 채집하기 위해 채집망을 넣어 두고 지렁이로 낮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낮에 6치급, 7치급이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후시간에 빈대님이 9치급 붕어를 걸어 내면서 밤낚시에 기대심을 더욱 키워 주었습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새우와 참붕어를 가지고 밤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말둑입니다.

보름달은 휘엉청 밝아서 대낮같은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대물에 대한 기대심으로 꼬박 밤을 지새우면서 밤낚시를 한 빈대님이

새벽 4시경에 새우 미끼에 멋진 입질을 보고 챔질을 했는데 8치급 붕어가 나왔습니다.

아마 완도호 본류권은 1차산란이 끝나서 씨알 좋은 붕어들은 가지수로에서 빠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루 더 해볼까 했는데 밤낚시가 전혀 되지 않아서 철수를 하면서

완도호를 잘 알고 있는 짱가님에게 전화를 해 보니

원래 포인트는 쪽수로라는 소리를 듣고 아쉬움만 가득한 완도호 취재길이 되었습니다.

왠지 오후에 조사들이 그곳으로 먼저 들어갔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오는 완도호.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찌맛 손맛은 충분히 보았습니다.

이제 댜시 월척을 걸어 내기 위해서 고천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전남 완도권 소재 완도호 전경




상류권 전경




가지수로에서 밤을 새워보기로 했습니다.




낮시간에 7치급이 자주 입질을 해줍니다.




오늘 기대심 만땅인 빈대님입니다.




상류권 전체를 바라 본 전경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오늘 낚시대 많이 편성했습니다.




밤낚시를 기대해 봅니다.




동틀 무렵에 다시 입질이 시작됩니다.




분위기는 좋은데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런 씨알들이 주로 입질을 해 줍니다.




빈대님 손맛은 충분히 봅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최대 9치급 완도호 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이 수로를 다음에 꼭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 수로가 큰씨알이 나온다고 철수길에 들었습니다.


[완도호 가지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2월 15일(토) - 16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전남 완도호 가지수로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미 끼 : 새우, 지렁이, 참붕어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일등님, 빈대님, 주백님

* 감 사 : 낚시도 하지 않으면서 취재팀의 먹거리를 챙겨주신 주백님께 글로서 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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