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척 얼굴보기!
진도의 저수지에서 손맛을 충분히 즐긴 취재팀은
월척급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어 월척급을 보기 위해서 해남권의 수로들을 둘러 보았습니다.
요즘 조황을 좋다고 하는 연호수로는 앉은 자리가 없을 정도여서 같은 물줄기인 황산수로로 향했습니다.
바람의 방향을 보고 바람을 등질 수 있는 수로의 중류권 수심 1.7미터권에 대편성을 하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밤에 바람도 불지 않고 잔잔했는데 캐미불을 밝히고는 완전히 말둑입니다.
그래도 텐트속에서 밤을 지새우면서 찌를 쳐다 보았지만
결국 밤 입질은 보지 못했고, 동틀 무렵에 빈대님이 연속으로 월척급과 9치급을 걸어 내었고,
동행출조를 한 일등님도 9치급을 걸어 내었습니다.
오전 10시경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수면에 파도가 일렁거리는 와중에 필자의 찌가 점쟎게 올라 옵니다.
힘찬게 챔질을 해 보니 32센티급 멋진 월척붕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체고 좋고 잘생긴 수로의 월척붕어입니다.
지금까지 남녘을 많이 내려 왔지만 이번처럼 순조로운 순항을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월척 보기에 성공한 취재팀은 더 나은 곳을 향해서 또 나아갈 것입니다.
남녘권 출조에 도움을 주신 인사님과 시골아이님 곰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 다시 다른 수로를 향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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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철수 후 해남 황산수로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하류권 전경
필자의 대편성 모습
빈대님의 포인트
밤낚시에 도전해 봅니다.
황산수로의 아침 일출
아침과 함께 다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빈대님이 한 수 걸어 냅니다.
동행출조를 한 일등님도 한 수 걸어 냅니다.
빈대님이 두번째 붕어를 걸어 냅니다.
취재에 도움을 주신 시골아이님입니다.
일등님도 함께 했습니다.
시골아이님과 일등님입니다.
바람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필자도 월척급으로 한 수 걸어 내었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기념촬영을 해 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황산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2월 13일(목) - 14일(금)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전남 해남군 소재 황산수로
* 수 심 : 1.7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조 과 : 32센티급 월척 3수 외 2수
* 동 행 : 빈대님, 시골아이님, 일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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