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나는가!
예년과 달리 포근한 기온과 겨울비로 인해서 얼음낚시를 할만한 곳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안 결빙상태가 좋지 않아서 진입이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 전날 대호킹님이 화성권을 일찍 둘러 보다가 얼음을 탈만한 곳이 있다고 해서
마눌님 출근시키고 서둘러 화성권을 향해 봅니다.
원래 용인권에서 낚시를 해 보려 했는데 얼음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또 다시 화성권을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이곳 저곳을 둘러 본 대호킹님 이야기가
그나마 이곳에서는 연안 가까이에서 얼음을 탈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은 각지 중앙을 향해 있는데
한발자국만 더 들어가면 얼음이 깨질 것 같아서 상류권 얼음이 안전한 곳에서 대편성을 했습니다.
수심 1.4미터권의 골자리에 말풀 수초가 조금씩 형성된 곳에서 대편성을 했는데
새우인지 참붕어인지 찌를 조금씩 끌고만 다닙니다.
갈대 수초속에 채비를 넣은 대호킹님이 큰소리를 치면서 한 수 걸어 냅니다.
필자도 열심히 고패질을 하면서 붕어를 기다려 보는데
입질이 없어서 자리를 옮기고 나니 첫수 8치급 멋진 붕어가 찌를 끝까지 올려 줍니다.
화성호 각지 수심으로 1.4미터권은 깊은 수심이 되어서 인지
앙탈을 부리는 것이 필자를 즐겁게 해줍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얼음낚시를 곧 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대로 얼음을 타고 낚시를 한것이 몇일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화성호 각지와 수로는 지금 거의 얼음낚시가 불가능 한 상태입니다.
출조시 안전에 항상 조심하면서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해빙기 빙상사고에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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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기온으로 인해 얼음낚시가 가능한 곳을 찾았습니다.

화성 각지도 얼음을 겨우 탈 수 있었습니다.

양보와배려님은 물낚시 중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중앙 포인트 진입이 불가합니다.

연안 갈대수초를 공략하는 대호킹님입니다.

정사장님도 함께 했습니다.

갈대 수초속에서는 입질이 들어 옵니다.

올해 얼음낚시는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습니다.

대호킹님이 첫수를 걸어 내었습니다.

필자도 체고 좋은붕어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필자가 걸어 낸 화성각지 붕어입니다.

양보와배려님은 물낚시 중입니다.

항시 열심히 낚시를 하는 대호킹님입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멋진 붕어를 자세히 찍어 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화성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월 29일(수)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경기 화성 소재 화성호 각지
* 수 심 : 1 - 1.4미터권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8치급 이하
* 동 행 : 대호킹님, 양보와배려님 정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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