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별따기
아이고 참 힘드네요.
벌써 얼음낚시를 몇번 다녀왔는데 붕어는 한마리도 낚지를 못했네요~
실시간 화보라면 그래도 붕어가 보여야 좋은데... 붕어가 없으니 다른 사진을 추가해서 올립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지하시길 부탁드리며, 필자도 붕어 낚을 날이 있겠지요.ㅎㅎㅎ
지난번 찾았던 인천 청라지구 옆 수로를 찾았지만 얼음 상태도 좋지않고,
낚시하시는 몇몇 조사님도 조과가 없어 영종도 소류지로 자리를 옯깁니다.
지난번 마지막 사진으로 올린 곳에 도착해 얼음 상태가 좋은 것 같아 구멍을 5개 뚫으니
여기저기서 쩌억!~ 쩌억!~ 소리를 내며 얼음이 곧 깨질 것 같아 함께한 아내가 사색를 하며 빨리 나오라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영종도 산속 소류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지난번에도 얼음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겨우 올라설 정도의 얼음 두께 같아요~
강도는 좋아졌지만 두께가 5 ~ 6cm 정도라 가장자리에서 구멍 5개를 뚫고 지렁이를 달아 찌를 세워봅니다.^^*
그리고 난로에 고구마도 구워서 아내와 맛있게 먹을 준비도 합니다.ㅋㅋ
필자는 연실 고패질도 해보고, 지렁이도 바꿔 보지만 2시간 이상 아무런 반응도 없네요.
바람은 칼 바람이 불고, 배는 고파서 점심때쯤 이른 철수를 하여...
영종도에서 유명한 해물 칼수국을 맛있게 먹습니다.ㅎㅎ
철수길에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5분만에 무의도에 내려 국사봉 정상을 올라 영종도와 실미도를 바라본 뒤 하산합니다.
집에 도착해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6시에 동생이 예약해둔 정육 식당에서...
온가족이 모여앉아 필자 아내의 생일 식사를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 딸 아들이 만든 케익과 두 조카가 만든 케익 2개를 함께 놓고
필자의 아내 생일을 축하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ㅎㅎㅎ
조과없는 화보집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붕어가 있는 조행기 올려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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