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도전 예정의 당진포리
겨울방학이 되어 맞벌이라는 이유로 할머니집으로 가있는 민서 때문에 주말에 늘 당진권으로 출조를 합니다.
민서가 보고 싶어 금요일 바로 달려 갑니다.
사실 당진권은 아는곳이 한정되어 있었는데
작년 올해 여기 저기 많이 알아 두어 얼음만 제대로 얼어 주면 갈 곳이 참 많아 졌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대호만.
그리고 금일 출조한 당진포리, 몇몇 이름없는 소류지들... 올겨울 모두 가볼 예정입니다.
얼마만에 독조인가요~^^;;
아침 6시에 기상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든든한 아침을 먹고,
지렁이를 구입하고, 천천히 당진포리로 들어가 봅니다.
부지런한 조사님들이 벌써 본류권에 가득 자리를 하고 주차의 행렬은 수키로를 달했습니다.
번잡함이 싫어 상류권으로 자리를 하기로 하고 방해받지 않는 포인트에 부들속을 하나 하나 파 봅니다.
서두를 것도 없이 하나 하나 천천히 구멍을 뚫고 편안한 마음으로 독조를 즐겨 봅니다.
필자의 우측에 자리한 조사님들은 심심치 않게 월척급들을 상면하고,
왠일인지 필자의 자리에는 블루길 입질만 계속 들어 옵니다.
자리를 옮겨 볼까 하다가 조용히 독조하기로 맘먹고,
10대를 핀 상태라 그냥 한마리만 보자 하고 고집을 부려 보기로 합니다.
오후 늦게 까지 옆조사님 포인트는 지속적으로 대물급들이 나와 주었지만
필자의 자리는 끝까지 블루길만 만나고 맙니다.
다음주 꼭 다시 도전해보려 합니다.
다음주에는 필자에게도 월척급의 녀석이 반갑게 맞아 주겠지요~^^;;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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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출조지가 궁금하시면 여기 들러 지렁이 구입하시고 포인트를 여쭈세요~ 너무 친절한 사장님 이십니다. 번창하시길~^^;
얼마만의 독조이던가~^^;; 든든히 아침을 먹고 천천히 포인트에 진입해 봅니다. 맘편히 여기 저기 부들밭을 뚫어봅니다.
서서히 동이 터 옵니다. 이때가 가장 활발한 입질을 보였습니다. 약 오전 8시경~ 여기 저기 화이팅이 보입니다.
작은 수로쯤으로 알았던 당진포리~ 매우 광할한 수로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많지만 워낙커서 잘 피해 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우측편에 자리한 조사님들~ 필자처럼 번잡함을 피해오셨는지~^^; 그림이 아주 좋습니다.
필자의 뒷편 부들밭에 자리한 조사님들입니다. 처음 와본 곳이라 사람많은 방향으로 앉았지만 이방향도 괜찮았습니다.
가장 상류권에 자리한 조사님입니다. 필자는 해와 마주보는것을 싫어해서 패수~^^;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부들속을 노리더군요~ 필자는 부들가를 노렸으나 이분들은 부들속에서 대물을 꺼냈습니다.
필자의 뒷편은 부들이 너무 빽빽하여 대부분 부들가를 노렸습니다. 필자 방향은 부들속, 뒷편은 부들가가 답이었습니다.
깜짝놀랐습니다. 여기는 나오면 저런 사이즈라네요~^^ 일단 나오면 거의 월척급 수준이었습니다.
동틀무렵 필자의 우측에서 가장 빈번한 챔질을 하신 조사님!~ 화이팅이 느껴집니다.
필자의 바로 우측 조사님도 월척급을 걸어 냅니다. 위 두분이 가장 많은 조과를 올리신듯 합니다.
투덜투덜대며 얼음낚시 처음으로 10대까지 널어 봅니다. 하지만 블루길만 덤빕니다.ㅠㅠ
필자의 좌측으로는 조사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좌측으로는 블루길이 많이 나왔습니다.
블루길만 잘 이겨내시면 붕어를 봅니다. 그래도 그넘들 덕에 심심치는 않습니다. 빨려 들어가는 입질이 빈번해서^^
다음번 도전때에는 더 많이 떨어져서 조용히 혼자 파 볼 생각입니다.
야속한 필자의 찌는 블루길 입질만 이어 집니다. 헛챔질 무지하게 했네요~^^; 심심치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이 부들을 노렸으나 중앙을 노린 조사님도 붕어를 보시네요~^^; 대단합니다.
필자 우측에서 자리하신 조사님 조과 입니다. 대부분 월척급입니다.
필자 뒷편에서 자리하신 조사님 조과 입니다. 물론 대부분 월척급입니다.
필자 뒷편에는 부들이 심하게 빽빽해 이렇게 부들가를 노리는 포인트 입니다. 손맛 많이 보셨습니다.
오후에도 필자 우측 조사님의 화이팅은 이어 집니다.
수로 중앙에서 하류권을 바라보고~ 서서히 조사님들이 오후 들어 빠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본류권과 합쳐지는 부분에 조사님들이 매우 많습니다. 물론 필자는 번잡해서~^^;
오후늦게 중앙부분으로 옮기신 조사님이 손맛을 보십니다. 약 2미터권에서 월척급의 손맛은^^
이렇게 낚시꾼의 행렬이 수키로에 달합니다. 늦게 가시면 많이 걷게 되겠지요~ 차는 제발 민원발생안케 잘 세워 주시길~
가장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한 포인트 입니다. 집에 가는길인데도 아직 조사님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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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팔방미인팀 맨꽝에게 댓글로 응원해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쥴리---------------------------------------------
얼음 탈곳이 둘러 보았지만 별로 없습니다
내일 추워진다고는 하는데 추워져 봐야 알것 같네요
얼음 못타면 이제 물낚시 다녀야 할것 같네요
물낚시 장비 다시 준비 하세요^^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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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님!~ 얼음낚시 안하고 말지 물낚시 다시 준비 때려 죽여도 않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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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
오붓한 인원의 출조모습!
시즌 . 연안낚시 모습에서는 볼수없는
왠지모를 숙연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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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님!~ 안녕하세요~
얼음낚시는 추워서 가만있어서 숙연해 보이시는걸꺼예요~^^;ㅎ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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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소금------------------------------------------
고생하셨습니다.
올 2014년에는 즐낚과 손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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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소금님 잘지네시죠~^^? 요즘 화성권에 계시나 보네요~
올해 좋은곳좀 많이 알려주세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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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킹---------------------------------------------
이제 날씨만 추워지길 기대해야겠습니다
아직두 노리고있는 둠벙엔 얼음이 약하니
좀더 추워서 얼음꽁꽁 얼어서 맘놓구 얼음판 위를
헤집을 날을 기대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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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킹님!~~ 대호만 얼면 함 가요~
이름값 하셔야지요~ 대호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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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ㅎ드뎌 장화가 다말랐습니다~ ^^;
이번주 대회때 뵐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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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님!~~ 장화가 다 말랐으니 어여 다시 얼음으로 와!~~
조만가 얼음위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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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프로-----------------------------------------------
아따 고놈 누구손주인지 자~알 생겼다~ㅋ
여기저기 구녕 파느라 고생이많은 맨깡님
재데로된 구녕좀 파보세요~ㅋㅋ
빈대오빠~정신차려~대회는 담주로 연기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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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뿔성!!~~ 짜장말고 잘하는거 없는줄 알았는데
손주는 이뿌구려~ 조만간 짜장 묵으러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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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골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혹 물 낚시가 생각 나시면 연락 주시길...
해남쪽 수로에 마릿수는 없지만 8~허리급까지 대여섯 수는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1월 첫 주 조황 기준)
올 한해
물가에 늘 소중한 즐거움만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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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님 안녕하십니까?~~ 인사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일케 응원까지 해주시고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올해 첫 물낚시는 작년에 알려주신 영광으로 갈 생각입니다.
그때 시간되시면 뵈옵길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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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아빠----------------------------------------------
멋진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박프로님이 굉장히 젊어 보이시는데 벌써 손주라니.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2014년에는 소망하시는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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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아빠님!~~ 안녕하세요!~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뿔성 생각보담 늙었답니다. 그리고 아드님께서 사고수준이라^^ㅋ
다윤아빠님도 새해에는 대박나시기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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