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바다낚시
전날 소류지에서 강풍한테 얻어맞고 다음날이 되니 날씨가 그래도 괜찮은 편이라서
오늘은 거금을 들여서 마눌님이 좋아하는 바다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예전부터 지나는 길에 해양팬션을 보고 저기 한 번 대리고 가라는 마눌님의 부탁에
거금을 들여서 경도의 해양팬션에서 낚시를 해보기로 하고, 국동항에서 차를 싣고 2분거리 경도로 갑니다.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 선장님이 1분거리의 팬션으로 대려다준다.
실내를 보니 난방은 물론 샤워시설, 수세식 화장실, tv, 에어콘, 취사도구 등이 잘 갖춰져있다.
준비해간 채비로 낚시준비를 하고 지렁이, 크릴 등을 달아내리니 볼락이 시작부터 집중공격을 한다~^^
주종이 볼락으로 가끔 망상어, 놀래미, 농어새끼 등이 손님고기로 나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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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로 들어갈 배입니다.
국동항 갑오징어 낚시를 하네요.
경도의 해양낚시 팬션입니다.
주백님도 차를 싣고 경도로 갑니다.
여수와 돌산도를 잇는 돌산대교
경도로 가는 아이슬란드호
경도에서 본 국동항의 모습
오늘하루 낚시를 할 해양팬션입니다.
주백님과 마눌님 신났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볼락이 떼거리로 나옵니다.
오후시간.
폭팔적인 입질에 100여마리를 잡아서 맛있는 요리를 해서 저녁을 먹고 밤낚시를 해보는데
썰물의 영향으로 입질이 뜸하다.
새벽 만조시간에 알람을 맞추고 잠시 이슬이도 한잔하고 쉬었다가
만조시간에 맞춰서 새벽낚시를 해보는데 역시나 볼락이 잘나온다.
씨알이 잘게 나오는 게 좀 그랬지만 잠도 안자고 낚시에 빠져서 재미있어 하는 마눌님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오전시간.
신나게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또.. 바람이 터지더니 비까지 와준다~
튼튼한 팬션이 흔들릴 정도의 바람으로 예정보다 일찍 철수를 하고,
순천권의 소류지를 몇군데 둘러보고, 마음에 들어하는 소류지를 찍어놓고,
비바람에 오늘도 낚시가 힘들 거같아 주백님과 순천의 누나네에서 맛있게 차려준 술상을 받고
아쉽지만 주백님은 내일 낚시를 위해 이별을 한다.
필자는 눈길을 뚫고 마눌님이 운전을 해줘서 얄미운 날씨를 원망하고 3박 3일 아쉬운 남도낚시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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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무시 가격이 무지 비쌉니다... 한마리 2.000월꼴
주백님 일타쌍피.^^
마눌님 먹을 만한 놀래미도 잡고...^^
볼락은 병살타로~^^
낮시간 잠깐 잡은 생선으로 저녁거리를 만듭니다.
볼락 매운탕도 끓이고...
이넘은 구이용.^^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살살 녹습니다.^^
마눌님 좋아하는 초밥도 만들고...
뚝딱 맛있는 저녁상이 차려집니다~^^
안주가 좋으니 이슬이도 한잔하고...
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입니다.
국동항의 야경도 이쁘네요.
밤시간 쓸만한 망상어를 잡은 마눌님
박프로도 한마리.^^
바다낚시만 대리고 오면 신이난 마눌님입니다~
해상에서 본 일출은 진짜 이쁘네요.
아침에도 연신 나옵니다.
찌낚시에는 감성돔도 나옵니다.
돌산대교를 지나는 소형어선이 이뻐서 한 컷.^^
아침나절에 잠깐잡은 볼락. 농어. 망상어. 놀래미. 감성돔
철수길에 여수의 게장 맛집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람을 피해서 순천의 아담한 소류지로 이동을해서 주백님은 장박모드로 들어갑니다~^^
[경도 해양팬션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1월 26일(화) 13시~ 27일(수) 10시
* 장 소 : 전남 여수시 경도
* 취 재 : 붕어사랑팀
* 날 씨 : 맑은 후 아침에 강풍 비
* 수 심 : 약 8m
* 미 끼 : 크릴새우. 청지렁이. 홍지렁이
* 조 과 : 볼락 등 150여수
* 입어료 : 평일 4인기준 120.000원, 주말 140.000만원, 1人추가시 10.000원
* 부대시설 : 취사도구. 샤워시설. 난방. tv. 에어콘 수세식화장실. 냉장고 등
* 배편 : 여수 국동항에서 2분거리 10분간격으로 두대의 배가 운행됩니다.
* 뱃삯 : 승용차 suv 5.000원 편도 사람 1인 1.000원 편도
* 예약전화 : 061) 666 - 0043 여수시 국동 37-542번지 대경도 선착장
※ 위사항은 홍보용이 아니고 가실 분들의 편의를 위해 올려드린 것이니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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