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의 영향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추위로 인해 계속해서 출조를 하지 못하다가
목요일날 날씨가 맑다고 해서 가까운 화성 소재 고정리권을 둘러 보았습니다.
고정리권 수로와 각지둠벙들 물색이 맑아진 상태이고,
수초채비를 드리워 보았지만 잔씨알들만 찌를 움직여 주었습니다.
작년에 자주 가던 둠벙각지들은 물을 많이 뺀 상태여서 낚시가 힘든 상황이었고,
비행장쪽 수로들은 낚시를 할만 했습니다.
수온이 안정이 되어야만 붕어가 입질을 할 것 같습니다.
탄도방수제의 중간 방조제의 제방에는 말풀이 많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제방권 낚시도 해 볼만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니 또 한 번 낚시인의 양심을 물어보게 됩니다.
좋은 곳을 계속해서 쓰레기장을 만들어가는 양심.
정말 언제까지 이럴지가 궁금합니다.
이번주는 화성호권을 답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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