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북 연풍권 소류지 [2013.11.17]      [이미지만보기]


끝물같은 소류지


11월 셋째주에 괴산권 계곡지를 간다는 것이 조금은 조황에 대한 기대심이 없었지만

맨꽝님이 괴산권을 가고 싶어 하는 바람에

이번 주말에 괴산권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밤에 비가 온다고 해서 자리가 괜찮은 괴산권 소류지를 찾았는데

상류권 물색이 너무 좋아서 내심 모두 기대심을 가지는 모습입니다.

상류권 말풀 포인트에 대편성을 했는데

바닥에서 새로 말풀이 올라 오는것을 보고 혹시나 하고 기대심을 가지고 밤낚시에 임했는데

초저녁에 마눌님이 대물 향어를 걸어 내면서 왠지 분위기가 싸늘해 집니다.


전자찌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했지만 잔씨알 입질만 이어지고 새우를 갈아 먹기만 합니다.

옥수수에도 반응을 하지 않고 지렁이도 먹지 않습니다.

밤이 깊어가면서 천둥이 치고 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낚시여건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텐트까지 치고 밤낚시에 임했던 마눌님과 빈대님은

강풍을 동반한 비에 아침까지 제대로 낚시를 해보지도 못하고 기진맥진 지쳐버렸습니다.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아침입질도 거의 없고, 기온은 많이 떨어져서 손이 시릴정도였습니다.


이제 충북권 계곡형 소류지는 거의 끝물인 것 같습니다.

이제 서쪽으로나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얼음이 얼면 그때나 다시 도전해 보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고 조심하고 방한에 유의하면서 출조하시길 바랍니다.




괴산권 소류지를 다녀왔습니다.




소류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우측편 포인트입니다.




소류지 상류권에서 바라 본 좌측편 포인트입니다.




중상류권에 맨꽝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눌님과 빈대님 포인트입니다.




밤낚시를 준비 중인 빈대님입니다.




물색을 보더니 오늘 꼬박 밤낚시를 해 보겠다는 마눌님입니다.




밤새 비바람에 장비가 날라간 맨꽝님 포인트입니다.




거의 맞바람을 맞으면서 밤낚시를 했지만 몰황입니다.




추위를 덜기위해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마눌님을 놀라게 한 대물 향어입니다.




이놈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쓰레기는 모두 싣고와서 재활용했습니다.


[연풍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1월 16일(토) - 17일(일)

* 날 씨 : 흐리고 비바람

* 장 소 : 충북 연풍소재 소류지

* 수 심 : 1.4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옥수수, 새우, 지렁이

* 조 과 : 향어 1수 잔씨알

* 동 행 : 빈대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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