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조사의 대박!대박사건!~!~
3 ~ 4년만인가? 이곳 팔봉수로를 다시 찾은 게 민서가 4 ~ 5살 정도였으니까~
사실 필자는 이런 분위기의 낚시를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 조황이 좋고 쥴리님이 주말을 위해 바지장화를 입고 직접 들어가 곰발바닥!~ 작업을 했다고 해서
고생한 쥴리님의 노력을 봐서 군소리 안하고 팔봉수로로 향한다.
이맘때 이곳 태안권을 찾기에 주변 농부님들의 금빛 수확물들로 눈이 부시다.
늦은 밤에 도착해 식구들은 근처 팬션에 잠을 재우고 밤낚시를 해보지만 어쩐지 전혀 반응이 없다.
그날 낚시를 하신 조사님들 모두 꽝을 드시고 아침이 밝았다.
고쳐야 하는데 필자는 낮낚시와 지렁이낚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낮에는 해가 뜨면 낚시를 하지 않는다.
쥴리님이 준비해준 맛난 식사를 하고 아침알콜에 취해 필자는 잠들어 자고 있는데 쥴리형수가 사고를 치고 만다.
아니 무슨 미친 붕어가 대낮에 한낮에 그것도 뜨거운 대낮에 33.6cm 대물이 나온다. 헐!~~~
고생해서 포인트를 만들어논 쥴리님의 고생이 한순간에 다 날아 가는 순간이다.
집념의 여조사이며 대물조사님으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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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농부님들의 수확이 금빛을 내면서 빛납니다. 농부님들께 눈쌀찌푸리 않게 부탁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이맘때면 태안서산권을 찾는데 조사님들이 너무 많아 작년부터 충북권을 더 많이 찾게 됩니다.

팔봉수로 근처에는 팬션이 많아 가족들과 함께 하시기에 좋습니다. 저렴하고 깨끗한 팬션이 많습니다.

쥴리님이 고생해서 포인트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곰발바닥~^^;; 그림은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팔봉수로~ 곳곳에 대물들이 무척 많이 뒤집더군요~ 베스가 많아 밤에는 지렁이,새우~ 낮에는 섬유질~!~

월척을 3마리나 토해낸 대박사건의 주인공 쥴리형수의 포인트 입니다. 오늘의 대박자리 였습니다.

포인트를 자세히 당겨서 봅니다. 수초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바로 낚시가고 싶어집니다.^^;;

필자는 이런낚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림하나는 최곱니다. 수심 70에 부들최대한 가까이~

대낮에 그것도 한낮에 쥴리형수가 사고를 칩니다. 섬유질미끼에 나온 대물붕어 입니다. 축하합니다.

계측자에 올려 보니 33.6cm 정도가 나오네요~^^; 짝짝짝!~ 참고로 필자는 1미터 아래에서 나온 붕어는 3치는 뺍니다^^;;ㅋ
뜨거워진 태양아래 쥴리님과 한송이님이 서산 수산시장에 가서 맛난 해산물들을 준비해와
또 이슬에 젖어 있다가 저녁이 되어 서서히 필자도 낚시를 준비해 본다.
초저녁부터 빡세게 쪼아 보았지만 전혀 반응이 없다.
따스한 바람이 불어 오늘 왠지 한마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로 잔뜩 기대하고 낚시에 임해 본다.
하지만 야속한 찌는 반응이 없고 쥴리형수의 자리에서 한마리의 월척이 또 한마리 가 나와준다.
밤 12시쯤 밤을 세워 보려 했으나 찬바람이 불면서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주변 낚시모임에 매너 없는 몇몇조사들이 계속 자동차 라이트를 켜고 다녀서 짜증나서 낚시를 포기하고 만다.
역시 필자는 월척도 필요없고 손맛도 필요없고 다 필요없다.~ 사람이 없는 곳이면 충분하다.
다음 조행기는 7치급정도만 나오더라도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야겠다~!
대물하신 쥴리형수님 축하드리고 고생해서 포인트를 구축하신 쥴리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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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수산시장이 가까워 싱싱한 해산물을 준비해서 낮에는 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가족과 함께 팬션을 예약하세요~ 그리고 가족들이 잠들면 혼자 내려오셔서 밤낚시를 즐겨 보세요^^;;

늦게 합류하신 붕타령님의 포인트 입니다. 붕타령님은 긴대로 들어뽕!!~으로 도전을 시도합니다.

아침이 밝아 오는 팔봉수로 전경입니다. 적당한 구름과 함께 완연한 가을풍경을 보여주는 팔봉수로~!~

방한용품을 잃어버리고 밤늦도록 자동차라이트를 키고 돌아 다니는 몇몇 매너없는 조사들로 밤낚시 포기하고 ~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로 분위기 있는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이제 다시 충북권으로 올라가봐야 할듯!~

차가 다니는 길가 포인트를 제일 싫어 합니다. 매너없는 조사님들!~ 천천히 다닙시다. 덕분에 먼지 무진장~..

아침장을 보고 있는 붕타령님!~ 드렁허리 한마리~ㅠㅠ 고생하셨습니다.

부남호~평택호~ 각종 수로들~~ 무매너 조사들로 아무리 대물이 나와도 필자는 기피합니다~!~ 이곳도 다시 찾게 되긴 힘들듯!~

대물을 두수나 한 대물조사님~^^;; 끈질긴 집념과 남편의 외조?로 결국 해내고 맙니다.^^;ㅋ

근처 모임 사장님 포인트~!~ 낚시실력도 대단하시고 매너도 깔금하시더군요~ 이런 조사님들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쥴리님이 열심히 만들어준 포인트에 하나 하나 애써 넣어 보았지만~ 역시 실력의 한계로..ㅠㅠ

아침에 일어나 매미처럼 엄마한테 찰싹!!~~ 붙어 있는 민서~^^; 담엔 조용하고 사람없는 곳으로 데려갈께~ 미안^^;

안쪽으로 들어가 아침먹으려 했으나 농부님들께 방해가 될까 하는수 없이 길가에서 먹습니다. 싸구려차로 레이싱을 하는 차들로..ㅠㅠ

다음주에는 시험이 있어 다다음주에 조행기에서 뵙겠습니다.^^;

쥴리형수의 포인트에서 나온 월척들입니다. 붕어들이 참 좋습니다. 대물조사 쥴리형수님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외조하신 쥴리님이 대신 모델을 합니다. 늠름한 토종붕어~ 베스와 잘싸워서 잘 지켜주길~~

베스덕에 매우 강한느낌의 붕어 입니다. 요즘 시즌 이곳에는 나오면 이런넘들이 나옵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돌려 보냅니다. 잘 살아 남아서 팔봉수로에 토종붕어를 잘 이어 나갈수 있게 빌어 봅니다.

팔봉수로 반대편엔 바다가 보입니다. 펜션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시고 낚시도 하시고 바다도 보시고~

팔봉수로 전체 풍경을 담고 떠납니다. 언제 다시 찾아 오게 될지~~~ 잘 있으시게~팔봉수로!~
[팔봉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10월 5일(토) 1시 - 10월6일(일) 07시
* 장 소 : 충남 서산 팔봉수로
* 날 씨 : 뜨거움, 새벽엔 추움
* 취 재 : 팔방미인팀 맨꽝
* 동 행 : 쥴리님 가족, 붕타령님
* 수면적 : 계측불가
* 현저수율 : 90% 정도
* 포인트 : 부들작업
* 수 심 : 50 ~ 70센티 內.外
* 대편성 : 2.7 ~ 3.8칸대 까지 8대 맨꽝 기준
* 낚싯대 : DIF 겔럭시X
* 받침틀 : SMART 받침틀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붕어바늘 8호
* 미 끼 : 새우, 징거미, 참붕어, 옥수수
* 조 과 : 33.6외 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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