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수심을 공략
풍성한 한가위 연휴 전날
딱히 갈 곳이 없는 필자 가족은 대호킹님이 화성호로 들어 간다고 하기에 급히 짐을 챙겨서 화성호로 달려 갔습니다.
아직은 모기가 해 질 무렵에 극성을 부리지만
완전히 어두워지면 모기 성화가 없다고 하기에 밤낚시를 제대로 해 볼 요량으로
해기 질 무렵에 화성권에 도착을 했습니다.
서둘러 대를 편성하는데 모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겨우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모기가 사라집니다.
채집해온 새우를 미끼로 달아서 던졌는데 그때부터 완전히 말둑행진이 이어집니다.
아직 바닥물과 윗물이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 인지 밤낚시에 입질이 거의 없습니다.
준비해간 먹거리를 나누어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나서 다시 낚시에 임했지만
밤낚시에는 전혀 입질이 없고, 마눌님 포인트는 너무 깊어 보입니다.
텐트 속에서 동틀 무렵까지 잠을 자고 나서 아침낚시를 시작해 보는데
양보와배려님이 수초에 가까이 붙이다 보니 맨바닥과 수심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낮은 수심인 이곳에서 아침에 입질이 붙기 시작합니다.
양보와배려님이 계속해서 씨알은 잘지만 이쁜 붕어를 걸어 냅니다.
바빠진 대호킹님은 안절부절 못하고 왔다 갔다 합니다.
뭐가 그리 할 일이 많으신지...
그런 와중에 실컷 잠을 자고 나온 빈대님이 수초채비에 새우를 달아 넣고
조금 있더니 강한 챔질과 함께 낚시대가 휘어지는데 휨세를 보니 대물을 걸은 것 같습니다.
낚싯대를 살살 접어 끌어내어 보니 황금붕어 36센티급 대물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정말 멋지게 생긴 화성권 붕어입니다.
대물들이 빼곡한 수초 속의 수심이 닞은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듯 한 화성호권.
물 온도가 안정을 찾기만 하면 화성호권의 어느곳에서 든지 재미있는 생미끼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화성호권 지킴이님이 대호킹님은 꼭 당부의 말을 잊지 않습니다.
쓰레기 반드시 되가져 가길 바란다고 합니다.
좋은 포인트와 여건 하지만 벌써 낚시꾼들로 인해 농로가 파손되곤 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차량 진입을 못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하면서 조용히 아니온듯 다녀가시길 바랍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한가위 연휴 전날 가까운 화성호권을 찾았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청연님이 포인트 작업 하는 모습

마눌님 자리에는 입질이 없습니다.

대호킹님의 포인트입니다.

양보와배려님의 포인입니다.

수초에 가까이 붙여서 언저리를 공략해야 합니다.

양보와배려님이 붕어를 걸어 내기 시작합니다.

괜시리 바빠진 대호킹님입니다.

양보와배려님이 계속 붕어를 걸어 냅니다.

제법 굵은 씨알의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

채색이 너무 좋은 화성호 붕입니다.

잠 실컷 자고 나서 빈대님이 사고를 쳤습니다.

36센티급 멋진 대물입니다.

대호킹님이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이정도는 잡아야 되지 않나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이곳은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포인트 여건은 좋습니다.

이곳은 무조건 나오는 곳 입니다.

이수로도 마음에 듭니다.
[화옹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9월 16일(월) - 17일(화)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기 화성 화성호
* 수 심 : 1 - 1.6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장 비 : 갤럭시 휘, 스마트받침틀 좌대, 섬광전자찌
* 미 끼 : 새우
* 조 과 : 36센티급 1수 외
* 동 행 : 대호킹님, 청연님, 양보와배려님, 빈대님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