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밤
이론박사님과 미수조사님, 스텔라 이렇게 3명이 대호킹님의 안내를 받아 화웅호 둠벙에 지난 금요일날 모였습니다.
이론박사님이 준비해온 제육볶음으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주십니다.
요즘들어 가장 맛있는 저녁인 것 같았어요.
이론박사님 잘먹었습니다.ㅎㅎㅎ
그후 필자는 이른 저녁잠을 청합니다.
필자의 얇은 상식으로는 수로나 바다 옆에는 밤낚시가 덜되는 것 같아서요.^^*
9시부터 잠자고 11시쯤 일어나니...
화웅호 지킴이 대호킹님이 다녀가셨다고 이론박사님이 알려주시네요.
그리고 아놀드님과 형수님께서 둠범에 도착해 이미 채비를 하시고 낚시 중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드리고, 늦은 출조라 저녁을 안드신 것 같아
필자 어머님이 말아주신 김밥 몇줄과 라면을 끊여드립니다.
그후 화웅호 둠벙 자락에 작은 이야기꽃을 피우고, 종종 작은 붕어의 앙탈 거림도 들려옵니다.
아침녘에 필자는 포인트를 옮기고, 8치급 2수를 낚고 작은 붕어도 몇수 낚았습니다.
물론 이론박사님과 미수조사님, 아놀드님, 부부도 손맛을 봤지요.
그러나 이제는 모기가 겁나게 달려드네요.^^*
출조시 모기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대호킹님 덕분에 하룻밤을...
화웅호 멋진 둠벙에서 추억의 한페이지를 담고온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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