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소류지에서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름 난 곳은 조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맨꽝님 가족과 플랑님과 함께
조용한 소류지를 찾아서 무주권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무주권에 위치한 소류지는 아담한 크기였지만
포인트 여건은 갈대와 마름수초 부들이 분포되어 있는 물색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올해 산란한 붕어들이 수면위에서 움직이는 것도 보이고, 일단 사람이 없는 것이 최고의 포인트로 보여졌습니다.
상류권에 대편성을 하려고 채비를 투척해 보니 물속 상황이 낚시 하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채비를 몇번이나 뜯겨 가면서 제대로 된 구멍을 찾아서 채비를 드리웠고,
낮기온이 거의 30도 수준에 올라가서 초여름 날씨를 보여줍니다.
그늘에서 준비해온 먹거리로 낮시간을 보내고 난 후 밤낚시에 임했는데 밤낚시 조과가 별로인 것 같아 보입니다.
필자와 민서는 하늘에 별똥별 떨어지는 것을 구경하면서 시원한 초여름 밤을 보냈습니다.
새벽 1시경 텐트로 들어 온 마눌님 이야기가 입질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밤낚시에 입질을 하지 않아서 한숨 자고 아침 일찍 해 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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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사람없는 조용한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분위기 최상의 소류지입니다.

갈대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는 소류지입니다.

마눌님과 플랑님 포인트입니다.

갈대사이에서 붕어들의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참붕어 채비를 마눌님에게 편성해 주었습니다.

플랑님의 대편성 모습

오늘 가장 좋은 조과를 보인 민서와 민서엄마입니다.

뜰채만 들고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30분 정도에 이정도 잡았습니다.^^ 민서가 모두 방생했습니다.

낮시간에 금산 인삼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동틀 무렵에 다시 자리에서 일어난 마눌님이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텐트를 나갔고,
필자도 일어나 텐트 주변의 쓰레기들을 모두 줍고 나서 아침 상황을 살펴보니
참붕어 낚시를 경험하지 못한 마눌님은 옥수수로 바꾸어서 잔손맛을 보고 있었고,
맨꽝님은 아침에 참붕어 미끼에 잔씨알을 걸어 내다가
철수 직전에 큰씨알붕어를 4미터권에서 걸어서 제법 손맛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룻밤을 조용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게 해준 소류지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황금연휴 첫번째 즐거움이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아름다운 소류지 항상 아끼고 잘 보존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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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없는 밤이 지나 갔습니다.

아침시간에 참붕어에 맨꽝님이 한 수 걸었습니다.

마눌님은 잔손맛만 보았습니다.

낚싯대를 3대나 부러트린 플랑님 포인트입니다.

오늘의 조과입니다.

맨꽝님이 걸어 낸 멋진 붕어입니다.

흠없는 등지느러미가 너무 멋져 보입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용인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5월 17일(금) - 18일(토)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전북 무주군 소류지
* 수 심 : 2 - 4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장 비 : 스마트좌대 받침틀, 갤럭시 휘, 섬광전자찌
* 미 끼 : 참붕어, 옥수수, 새우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맨꽝님, 플랑크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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