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戰不敗 - 꾼은 붕어로 말한다
지금 시기라면 예전에는 이곳보다 더욱 더~ 먼 곳으로 출조를 하였겠지만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평택호로 장소를 정하여..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나서 낚시 보따리을 풀어 봅니다.^^
요즘은 봄날의 기후변화가 심하기에..
조황도 덩달아 변덕스럽게 변하므로 포인트 선정에 신중을 기하여야 손맛이라도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암튼, 이렇게 신중하게 포인트를 정하고 대편성을 하는 도중에
동행하신 빛나님의 자리에서
"핑~!!"
"철푸덕~!!"거리는 소리와 동시에
제압되어 끌려나오는 녀석의 체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바로 계측을 해보니.. 37cm의 채색 좋은 떵어리...ㅎㅎㅎ
저 역시~ 대편성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9치급이 인사를 하는데...
기후조건은 좋치 않지만...
왠지... 기대감을 앞서게 하는 좋은 징조가 보이는 게...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평택호는 밤낚시 입질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지만..
밤새도록 배스 녀석들이 라이징을 하는 모습이 붕어들이 움직이기에 따라서 움직인다는 확신을 가지고
찌를 응시하니... 지속적으로 입질이 들어 오면서
붕어 입질이 없으면... 장어들이 가끔 손맛을 보여주고 하는 게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끼며 아침을 맞이하자
새벽 5시부터 시작하는 붕어들의 입질이 배스녀석들과 5:5 비율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찌를 올려 줍니다.^^
이렇게 동행하신 회원님들과 함께 찌맛, 손맛을 보구 나니...
다음주에도 다시금 이곳으로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여러분들도 먼곳 보다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이곳 평택호를 찾아 오시는게 어떠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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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을 탐샘한 후 신중하게 포인트를 선정합니다.^^

이렇게 수초 열린 공간에서 뭔가 나올 것 같습니다.^^

붕땡의 포인트입니다.

떵어리 손맛을 묵직하게 맛본 빛나님 자리입니다.

물색은 맑지만...ㅎㅎㅎ

긴대, 짧은대를 가리지 않고 입질이 옵니다.^^

간간히 배스녀석도 손맛을 보여주고...^^

대편성 도중에 너온 떵어리 입니다.

빛나님이 제압한 37cm.. 채색이 좋습니다.^^

체력이 보충되어야 밤낚시도 하겠죠?^^

봄철에 야생 돌미나리가 입맛을 좋게 합니다.^^

야외에서는 압력밥솥 밥맛이 최고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저도 올만에 살림망을 담궜습니다.^^

낚시를 다니면서 팔저림 현상(=엘보)로 고생이 많으신.. 빛나님의 투혼.^^

현지 지인분께서 준비해주신 옻닭으로 한끼를 해결합니다.

동행하신 수문장님께서 올해 첫월척을 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다시금 계측자에 올려 봅니다.^^(37cm)

총조과 입니다... 37 ~ 30.3cm 및 9 ~ 7치급 다수.^^ 기타는 보너스..ㅎㅎㅎ
[평택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4월 27일(토) ~ 28일(일)
* 장 소 : 경기도 평택호
* 날 씨 : 변덕스러운 봄날씨.^^
* 취 재 : 붕땡
* 동 행 : 야전대물 회원님들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채 비 : 대물 바닥채비 (원줄 5호, 목줄 합사 3호, 감성돔 바늘 4호)
* 대편성: 2.8 ~ 4.7칸 12대 (붕땡 기준)
* 조 과 : 토종붕어 37cm 1수, 32 ~ 30.3cm 4수, 9 ~ 7치급 14수, 장어 1수, 메기 1수
* 기 타 : 밤낮의 기온차이가 심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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