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곧 터질 것 같은 느낌
지난주에 평택호 덕목리권을 답사 갔다가 큰 조황이 일어 난 것을 확인한 후
마음은 틈만 나면 평택호 덕목리권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갈만하면 배수를 해서 상황이 좋지 않았고, 또 갈만하면 바람이 심하고 기온이 떨어져서 안좋다고 해서
차일 피일 하다가 수요일날 날씨가 좋아지고 기온이 올라 간다는 기상청 소식을 접하고,
화요일 오후에 비가 추적처적 내렸지만 이미 애마는 덕목리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덕목리에 도착을 하니 밤 상황은 별로 일 것 같았는데...
다음날 상황을 기대하면서 밤낚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필자보다 상류권 수초대에 앉은 조사는 계속해서 씨알 좋은 붕어를 걸어 낸다.
마음이 급해진 필자도 대편성을 마무리하고, 지렁이 미끼에 달아서 채비를 수초사이에 투척을 했는데
이상하게 어두워지면서 입질이 잠잠하다.
밤에 떡밥으로 바꾸어 보았지만 깔짝거리는 입질만 이어질 뿐 제대로 된 입질은 거의 없다.
옆에서 내림낚시를 하던 조사님은 몇번 입질을 받고 원줄을 두번이나 터트려 가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필자도 새벽 3시경까지 찌를 쳐다보다가 아침 입질을 기대하고 잠시 의자에서 눈을 붙인 뒤
오전 6시경 다시 낚시를 해보는데 계속해서 깔짝거리는 입질만 이어진다.
맨바닥을 공략한 조사가 입질을 받는 모습을 보고,
필자도 맨바닥으로 급하게 포인트를 이동하고 나서 지렁이를 달아 넣고 나니
그때부터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하는데 찌올림도 좋고 챔질 타이밍을 정확히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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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연속으로 준월척급으로 8마리를 걸어 내고 나서는
더 이상 산란기 붕어에게 바늘을 꼽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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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평택호 덕목리권에서 이 관경을 목격하고 덕목리권을 벼루었습니다.
혼자서 많이도 잡으셨네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덕목리권을 찾았습니다.
평택호에서 알게 된 내림낚시를 주로 하시는 조사님입니다.
이곳은 필자가 도착했을 당시에도 계속 입질을 받았습니다.
밤새 입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아침이 밝아 옵니다.
드디어 붕어 얼굴을 보기 시작합니다.
힘좋고 체고 좋은 덕목리권 35센티급 붕어입니다.
수원 사장님도 힘찬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필자는 연속으로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수초대 보다는 맨바닥에서 입질이 자주 들어 왔습니다.
밤낚시에 원줄을 두번이나 교체하셨다고 합니다.
조만간 덕목리는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조과입니다.
35센티급 월척을 들고서 수원사장님이 포즈를 취합니다.
수초대 보다는 맨바닥 포인트에서 입질을 해 주는 상황이었고,
밤에는 떡밥을 사용하고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지렁이에 입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낮기온이 제대로 올라가고 밤기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 보이기에
이번주 부터 평택호 덕목리권은 아산만방조제에서 배수를 하지 않는다면
아마 씨알 좋은 붕어들의 힘찬 향연이 시작될 것 같아 보입니다.
곧 터질것 같은 평택호 덕목리권.
산란기 붕어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손맛을 보시고, 방생하는 미덕도 가져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붕어를 곧 배출할 것 같은 평택호 덕목리권.
이시기에 한번쯤은 가 볼만 한 곳입니다.
* 참고사항 : 공사차량들이 많이 통행하니 한쪽으로 주차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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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 방생하는 미덕을 가져 보시지요.
곧 터질 것 같은 덕목리권입니다.
맨바닥권에서 주로 입질을 합니다.
상류권에도 조사들이 많이 자리한 것 같아 보입니다.
[평택호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2일(화) - 3일(수)
* 날 씨 : 흐린 후 갬
* 장 소 : 경기도 평택호 덕목리권
* 수 심 : 80센티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지렁이, 떡밥
* 장 비 : 스마트좌대 받침틀, 갤럭시 휘 섬광전자찌
* 조 과 : 35센티 이하 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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