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향 시조회
세월이란 무상함에 문뜩 놀랄 때가 가끔있죠.
지난해 조우향 시조회를 치룬 것 같은데... 어느덧 다시 찾아온 봄에 조우향 회원과 출사를 떠납니다~
신임회장이신 예원님과 총무 뿌뿌님은 며칠 전부터 일정준비로 바빴죠.ㅎㅎ
안흥수 낚시점에서 안내해준 가리산 소류지에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니
민경45님 내외분과 아랑붕어님이 예원님과 필자를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인사를 나누고 각자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골라 자리하고 필자는 생자리를 다듬고 자리했습니다.
그후로 이론박사님을 비롯해 많은 회원님이 밤이 늦은 시간까지 도착하여
채비를 하고 저녁도 먹고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뿌뿌 총무 부인이 정출 살림을 도와주로 왔다가 아기가 아파서 밤에 돌아가야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이자리를 빌어 그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우향 시조회에 큰 조과는 없었지만 작은 붕어로 찌맛이라도 보고 이론박사님이 8치급 토종붕어로 1등을 하셨습니다.
무탈하고 즐겁게 치룬 정출이었습니다.
다만 조우향 회원님과 필자로 인하여 소란스러웠던점 이자리를 빌어 이해를 구하며 사과드립니다.^^*
모든 입큰붕어 회원님 계사년 어복충만 하시고 안전운전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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