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경기 평택호 [2013.03.17]      [이미지만보기]


아빠!~ 여기 바다야?


지난주 개인적인 시험이 있어 2주만에 출조를 하게 됐다.

쥴리님의 말로 요즘 낚시가 매우 어려운 때라 남쪽이 아니면 손맛을 보기 어렵다 한다.

전날 쥴리님이 후원터의 취재가 있어 늦게 까지 밤낚시를 해서 힘들어 하길래 가까운 실로 오랫만에 평택호로 출조를 하기로 한다.

필자에게는 평택호의 기억이 이쁘지만은 않다.

심한 바람에 이리저리 떠내려가던 낚시대와 찌들!~~ 실로 끔찍한 기억뿐이 없다.

하지만 전날 쥴리님의 피곤함을 생각해 내키지는 않지만 쥴리님의 출조의견을 따르기로한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바람도 차분하고 조용하고 이거 뭔가 대물을 오늘 손에 넣을 것만 같다.

주말에 늘 함께 하던 플랑크톤님은 근무여서 힘들고,

빈대님 커플은 야간작업이 있어 출조가 어려울 것 같아 오랜만에 쥴리님 가족과 함께 한다.

평택호와 태안권은 바람이 불지 않으며 조과가 좋지 않다고 누군가 그랬다.

역시 낚시하기에 너무나 좋았지만 붕어는 쉽사리 얼굴을 보여 주지 않았다.


늘 그랬듯이 쥴리님이 해주시는 맛난 저녁을 먹고 오후 6시쯤 부터 밤 12시까지 열심히 쪼아 보았지만

생명체의 움직임을 전혀 포착하지 못하고 모든걸 포기하고 잠자리로 든다.

새벽 4시에 알람소리에 깨어 편안히 잠든 식구들을 뒤로 하고 물가로 나아가 열심히 해가 뜰때까지 쪼아 보았지만

평택호의 붕어는 끝내 우리를 왜면하고 만다.

전혀 움직임이 없이 날이 밝고 만다.ㅠㅠ

손맛이 아쉬웠던 쥴리님 형수는 화옹호로 수초치기(뽕치기)를 하러 가자고 한다.

전혀 움직임이 없는 찌를 바라보느니 형수님 말대로 작은 붕어라도 보고 싶어 화옹호로 가기로 한다.

도착해서 얼마 지나 대호킹님과 그외 조사님들이 함께 일러주신 포인트로 열심히 쪼아 보았지만 6치로 금주를 마감한다.




평택권에 들르면 반드시 고생하시는 특파원님들께 작은 소품이든 미끼든 들러 구입해주시길 바랍니다. 입큰붕어 특파원~~




드넓은 평택호를 보면 가슴이 탁 트이지만 어느정도 바람을 참아야 합니다.




쥴리님 가족과 필자 맨꽝의 오붓한 텐트촌 완성!~




필자의 자리에서 왼쪽으로 바라본 풍경~!~ 바로 먼가 나오지 않을것 같지 않습니까?




민서가 아빠~ 여기 바다야!~? 할 만 하죠? 저도 여기만 오면 바다 같습니다




필자의 자리에서 바라본 왼쪽편!~ 바람이 덜 타면서 조용한 포인트죠~




쥴리형수가 열심히 쪼아 보고 있습니다.~ 요즘 조황이 신통치 않습니다.




늘 그랬지만 분위기만 쥑이는 곳에 붕어 안 나옵니다.ㅠㅠ 필자 우측의 포인트 모습입니다.




쥴리형수님의 진지한 낚시 모습!~ 물론 진지하기만 했고 비린내는 뭐~ ㅠㅠ~




우리네 가족의 요리사 이신 쥴리님이 모두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자 가족이 준비해온 음식들을 내어놓고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맛난 이슬이랑~^^




새벽에 일어나 카메라의 촬영이 가능한 시간이 되어 얼어 붙은 우리 캠프를 찍어 봅니다.




태백산의 상고대^^? 아놔!~ 이케 갑자기 추운면 붕어가 움직이겠냐구요~~ㅠㅠ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오는 필자의 왼쪽!~~ 분위기만 쥑입니다.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고 간밤의 추위를 예상케만 합니다.




필자 우측은 아직 햇살이 들지 않아 매우 추워 보입니다.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역쉬 우리강산 최고 강산!~~




실력이 없어 새로 맞춘 낚시대로는 붕어 손맛을 본적이 없네요~ㅠㅠ 아놔~!~




평택호의 새벽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젊잖은 선비의 고요한 동양화를 보는것같아 가슴이 훈훈합니다.




저기 멀리서 기다리던 따스함과 묵직한 교용인의 괴로움을 받을듯~




서서히 자난 밤 우리를 너무 힘들게 헸던 작은 녀석이 돌아올 하늘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저는 붕어를 볼 수 있었줄 알았답니다.ㅠㅠ




평택호의 아침은 늘 아름답습니다.!~~




새벽낚시에 ~ 아침낚시에 ~ 그래도 사람입에도 음식을 채워야지요~




멀리 민서가 다가 오면서 이쁜 표정을 지어 봅니다.




부족한 손맛을 보러 올라오는 길인 화옹호에 들렀습니다.




대호킹님 일행분과 앞으로의 진행사항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조만간 이곳에서 새우밤낚시를 해 볼 예정입니다.




필자에게 잡힌 조과~^^; 그나마 어찌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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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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