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영광까지
남들 다~ 가는데 필자는 남도로 가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마침 처가집에 일이 있어 고창을 향하게 됐습니다.
(한송이님의 집이 고창입니다.^^)
뻔히 아직은 전북권은 이르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처가집 와서 어르신들과 식사라도 해야 겠기에 고창에서 빡쎄게 쪼아 보려 합니다.
다행이 쥴리님가족과 빈대님 커플?이 필자에게 합류한다고 전남에서 올라와 준다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뻔히 아직은 이르지만 붕어 보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도
전남에서 고창까지 올라와준 쥴리님과 빈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처가집 근처에 몇군데 이쁜 소류지를 모두 구경하고, 조과도 조과지만
바람부터 좀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다가 처가집에서 5분거리의 작은 소류지로 물색이나 분위기 보고 들이대기로 합니다.
부들과 땟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분위기는 최상이며
채비를 하는 도중 4짜급 붕어가 중앙에서 라이징하는 모습을 보고 급흥분^^ 해서 전투력 최고조로 올립니다.
함께 해준 고마운 조우님들께 처가집의 남도 김치를 가져다 주며 즐겁게 저녁을 보내고 완전 말뚝 찌를 쳐다보며 밤을 보냅니다.
아침에 눈을 떠 자리를 가 보니 어떤 놈인지 원줄채 끊어 가버리고 하나는 수초에 쳐박혀 있어 들어 보니
올해 첫 물낚시 배식이 ㅠㅠ 가 물고 있습니다.
채비를 모두 해 먹은 녀석은 배식일까요? 4짜 붕어 일까요? ㅠㅠ
그길로 모두 채비를 걷고 가까운 영광으로 향합니다.
궁산지를 가보려 했으나 오랜만에 뵈옵는 인사님께서 나오기 시작하는 저수지가 있다고 해서 귀얇은 우리는 그쪽으로 향합니다.
친히 납시어 맛난 굴비정식 계산까지 해주신 인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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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 5분거리의 작은 소류지~ 배스탕입니다.^^; 4짜붕어 뛰는 거 봤습니다.

최상류권에 멋지게 자리한 빈대님의 모습입니다.~

상류 땟장 포인트에 자리한 쥴리형수의 모습입니다. 뻔히 붕어보기 어려운 고창권에 전남에서 올라와준 빈대님커플과 쥴리님가족에 감솨^^;;

그림같은 필자의 포인트~ 곶부리+그림같은 부들구멍포인트^^;

그림으로 봐서는 5짜도 나올듯한 분위기 입니다.~^^;

올 첫 물낚시에 필자에게 잡힌 배식이~ㅠㅠ 물론 다시 물에서 헤어치지 못했습니다^^

그림같은 부들사이 구멍에 예술처럼 집어 넣어 보고~

그림같은 부들 앞에 바싹 붙여 대물을 기다려 보았지만~ 개털이었습니다.ㅠㅠ

쥴리형수는 그림같은 상류 땟장에서 붕어를 기다려 보았지만 역쉬 개털이었습니다. ㅠㅠ

아침에 쥴리님이 부들사이로 뽕!!~! 하고 직공?낚시를 날려 봅니다. 물론 개털!~ㅠ

본인 자찬~ 쥴뽕!! 이라며 그림같이 잘 넣어 봅니다.~ 바로 붕어가 달려 나올 기세~~ 하지만..ㅠㅠ

꿋꿋이 상규권을 쪼아본 쥴리형수~ 미안 형수님!~ 요기는 아직 이르답니다.^^;; =3=3=3

필자가 고창에 있다고 전남에서 올라와준 쥴리님 가족과 빈대님 커플의 아방궁~ 모두 감사합니다.

필자가 한턱 쏘겠다고 영광 굴비정식 집에 데려 갔습니다.~ 역쉬 남도의 밥상은 예술 자체입니다.

두 커플들이 필자와 함께 맛난 굴비정식을 맛봅니다.~

법성포에 가면 이런 풍경들을 흔하게 볼 수 있지요~ 음 맛나겠다~

울 민서도 참 좋아합니다.~ 영광 법성포 굴비~

법성포에 여러군데 들러 보았지만 이 집이 제일 훌륭합니다.~ 인사님이 갑자기 방문하셔서 계산을 해버리셨습니다.ㅠㅠ

법성포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 반드시 굴비정식을 드시고 가십시요~
인사님께서 5군데 정도의 소류지들을 보여 주면서 맘에 드는 곳을 골라라 하셨는데 모두 물색이 아주 꽝~~ 분위기 입니다.
역시 아직 영광은 이릅니다.
그중 현지꾼도 많고 조과가 보였던 작은 소류지로 모두 결정을 하고 채비들을 핍니다.
저녁무렵 쥴리형수가 지렁이로 7치급 붕어를 걸어 냅니다.
쥴리님이나 빈대님 모두 오랜만의 붕어얼굴로 모두들 흥분해 전열을 재정비 합니다.
쥴리님 텐트에서 맛난 김치찌개와 삼겹살에 모두들 이슬한잔씩 하고 밤낚시에 돌입!~
쥴리형수는 지렁이로~ 빈대님과 필자 맨꽝은 오직 참붕어로 한방을 노렸습니다.
결과는 어설픈 채비로 실험을 한 필자는 참붕어 입질을 세번이나 보고도 헛챔질..ㅠㅠ
빈대님은 세번의 입질에 9치급을 걸어 냅니다.
물낚시에 고픈 우리네 꾼들~! 황금연휴에 모두들 손맛들 보셨는지요~
아직은 전북권은 이른편입니다. 바람도 매우 버티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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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님이 여러군데를 안내해주셔서 마지막으로 결정된 저수지 풍경입니다.

인사님과 쥴리님이 이런 저런 말씀을~ 인사님 굴비 정식과 모싯닢 송편 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수심 1미터권~ 필자는 10대를 널어 봅니다.~ 2.1칸부터 4.0칸 까지~

필자의 우측 무너미권에 채비를 하고 있는 빈대님!~~

필자의 좌측에 지렁이 채비로 쪼아 보겠다는 쥴리형수님!~

인사님의 말씀은 이곳이 최고의 포인트라고 하십니다.~ 필자는 뒷편의 나무들이 꺼림칙해서~

쥴리형수는 어둡기 전에 7치급으로 붕어비린내를 가장 먼저 맡습니다~ 역쉬!~~

저녁 딱 3번의 입질을 받고 헛챔질로 아침이 밝아옵니다.~ 빈대님은 3번의 입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아침 분위기는 예술이었으나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일까요? 아무것도 건들지 않습니다.

아침잠이 많은 빈대님은 아직 자리하지 않고 얼어 붙은 낚싯대만 ~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햇볕이 정명으로 밝아와 그래도 빠른 속도로 따스함이 옵니다.~

실력없는 조사 맨꽝은 그림만 그럴싸하고 꽝을 치고 맙니다.~ㅠㅠ

작년 이맘때 월척을 했던 쥴리형수님~ 다음번엔 월척을 꼭 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모두 바꿔 버린 갤럭시X 시리즈~ 얼어 붙어 예쁜 문양이 잘 보이지 않네요~

갤럭시휘~!~로 무장한 쥴리형수는 다음번에 꼭 실력 발휘 하세요~~~

빈대님의 9치급 붕어와 쥴리형수의 다수 조과를 놓고~ 붕어가 예술입니다.~

자연은 자연으로~ 훌륭한 참붕어 입질과 손맛을 안겨준 붕어야 ~ 고맙다~

고창의 대표적인 대물터인 신림지의 모습!~~ 아직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다음 고창 방문시 쪼아 보려하는 한송이님의 고향 저수지~~ 그림 쥑입니다.~

맨꽝의 딸래미 민서가 오늘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축하해~ 민서야~~~
[전북 고창 전남 영광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3월 1일(금) 오후 3시 ~ 3일(일) 10시까지
* 장 소 : 전남 고창군 신림면 소류지, 전남 영광군 소류지
* 취 재 : 실시간 팔방미인팀 맨꽝
* 동 행 : 쥴리님 가족, 빈대님 커플
* 날 씨 : 구름 조금, 바람이 죽음임
* 수 심 : 1미터권
* 장 비 : 갤럭시X 2.1칸 ~ 4.0칸 원줄 3호, 목줄 1.5호, 붕어바늘 6호
* 미 끼 : 쥴리형수 지렁이, 빈대 및 맨꽝 참붕어
* 조 과 : 9치급 이하 다수
* 맛난 굴비정식과 좋은 장소를 섭외해 주신 인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뻔히 안나올 전북권으로 올라와준 쥴리님 가족과 빈대님 커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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