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청원권 소류지 [2012.11.04]      [이미지만보기]


아직도 이르네요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첫서리가 내리고 나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지난 주말 출조를 했습니다.

며칠전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 큰씨알 붕어도 나왔다는 소리도 들려 오던 곳인데

막상 소류지에 도착을 해보니 포인트마다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마눌님과 맨꽝님은 제방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번 이곳 출조때 쓰레기를 모두 챙겨 집으로 왔는데 이번데 다시 가보니 그만큼 쓰레기가 또 쌓여 있었습니다.

참 씁쓸한 느낌입니다.

모두 낚시를 한 사람들의 쓰레기입니다.

정말 낚시를 좋아 하는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 쓰레기도 모두 수고해 오긴 했는데 다음에 이곳에 또 얼마나 쓰레기가 쌓일지 의문입니다.


제방권에 대편성을 하고, 채집망 넣어 놓고, 일찍 저녁을 먹고 밤낚시에 임해 봤는데 초저녁에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맨꽝님이 밤 10시경 7치급을 한수 걸어 내었고,

마눌님이 밤 12시경 6치급을 한수 걸어 낸 것이 이날 조과의 모두 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연이 덜 삭은 상태였고,

이날 밤낚시에 날씨가 포근해서 인지 연안으로 큰 씨알의 붕어들은 붙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2주 정도 지나서 연이 완전히 삭았을때 다시 한번 들어가 볼 예정입니다.


기대를 하고 갔지만 아직은 조금 이른 듯한 느낌의 소류지.

큰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쓰레기 두 마대 챙겨 온 것으로 만족합니다.

제발 쓰레기 좀 챙겨 오시고 버리지 맙시다.




충북 청원군 소재 연밭 소류지




연이 삭기 시작하면서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제방권 모습




상류권과 산쪽 포인트입니다.




마눌님과 맨꽝님은 제방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주 정도 후에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눌님의 대편성 모습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텃밭에 김장용 무와 배추가 자라고 있네요.




마눌님의 낚시 모습




맨꽝님의 대편성 모습




무너미 포인트 모습




참붕어와 새우는 채집이 됩니다.




오늘의 조과입니다.




씨알이 아쉽습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등지느러미도 좋네요.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붕어 얼굴만 보고 쓰레기만 잔뜩 챙겨 왔습니다.


[청원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1월 3일(토) - 4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북 청원군 소재 소류지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채비

\ * 장 비 : 스마트좌대받침틀, 체어맨블루2

* 미 끼 : 옥수수, 새우, 참붕어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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