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로 어우러짐
몇 달 전부터 약속했던 조우향클럽과 안양낚시회의 합동정출이 있는 날입니다.
주말 점심무렵 청북 대물낚시점에 들려 지렁이를 구입하고, 사장님에게 포인트 설명을 듣고 도두리권으로 달려갑니다.
이론박사 회장님과 술붕어 회장님이 약속하고, 두 분 총무님이 진행을 맡아 평택호 도두리권에 약 40여 명이 모였습니다.
안양낚시회 운영위원장님과 총무님께서 저녁식사를 준비하여 참가자 일행 모두가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6시쯤 낚시 자리에 돌아오니 4.5칸 낚싯대의 찌가 옆으로 30cm 정도 이동을 했네요.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챔질을 했는데 수초를 휘감은 9치급 붕어가 달려 나옵니다.ㅋㅋ
그로인해 필자와 뿌뿌님 등 몇몇 조사님의 의욕이 불타올라 열심히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저녁 8시경.
미수조사님이 찬조한 목삼겹으로 야식을 먹고, 민경45님이 찬조한 과일로 후식을 먹습니다.
또한 안냥낚시회에서 준비하고, 찬조한 술과 음료, 커피 등으로 긴긴 밤시간을 보내고,
새벽 5시에 컵라면 하나씩 끓여서 추위와 시장함을 달래고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지난 저녁 자동빵 되었던 그 낚싯대의 찌가 똑같이 옆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또 챔질을 합니다.
역시나 8치급 붕어가 다려나옵니다.ㅎㅎ
스텔라도 이제는 어복이 좋아 지려나 봅니다.ㅋㅋ
9시 계측시간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올가 총무와 오일짱님이 각각 8치급 붕어를 한 마리씩 낚아 올리고,
조우향팀이 전체 순위 2위를 했습니다.^^
팀당 붕어 3마리 합산 크기로 순위를 정한 겁니다.
시가 총 100만원 정도의 상품을 안양 낚시회와 조우향 조사님이 골고루 나누어 받고,
필자는 운이 좋아 3등을 하여 고급 믹서기를 받아 진행을 맡아 수고를 해주신 안양낚시회 총무님께 전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금일봉을 찬조해주신 이론박사 회장님과 오일짱 고문님, 미수조사 고문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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