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빚 가을의 추억
한동안 바쁜 개인적인 일상으로 인해 낚시를 가지 못했습니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 하루정도 시간이 나니 여지없이 '꾼은 어디로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됩니다.
2년전 이맘때 두번 연타로 출조하여 황금빚 덩어리를 만났던 또렷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무작정 그곳으로 출발!!
명절 연휴 끝이라 그런지 도로도 밀리는 곳이 없고,
외곽 순환도로를 거쳐 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려 송산리를 잠시 들려보고,
1시간만에 도착한 추억의 바로 그곳 청평댐 물미낚시터.
여기도 주변 산책로공사로 포인트와 도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전역을 한번 둘러보니 물색이 괜찮은 매점 앞 포인트엔 몇몇조사님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가장 끝자리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 중에 구찌님과 강길따라님이 함께 하자고 합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지라 오늘밤은 많은 추억의 이야기로 심심치는 않을 듯 싶네요.^^
제가 있는 쪽엔 자리가 없어 본류권에 구찌님과 강길따라님이 자리를 잡았고,
밤에 간간히 찌올림이 있다하는데 제 자리엔 찌가 밤새 미동조차 없었습니다.
새벽 3시경 차에서 취침 중.
강길따라님이 낚시하라고 깨워 눈을 뜨니 이미 6시가 넘어갑니다. '흐~~~미~'
2대째 떡밥을 교체하면서 찌를 응시하는데 우측 3.6칸대의 찌가 '스물~스물~' 올라오며 멈찟!
순간 강하게 챔질을 하니 수초대 쪽으로 사정없이 파고드는 녀석을 달래고 달래서 뜰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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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의 추억 1... 2010년 9월 30일(목)... 38cm급

지난 가을의 추억 2... 2010년 10월 4일(월)... 38cm급

황금빛 가을붕어 생각에 무작정 달려갑니다.

역시나 휴일을 맞아 몇몇의 조사님들이 포인트 선점을 하고 있습니다... 송산리권

결국 물미권에서 이렇게 낚싯대를 펼쳐 봅니다.

제가 자리한 포인트 좌측 전경입니다.

본류권을 바라본 전경입니다.

본류권에서 강길따라님이 낚시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류권... 연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찌님 역시 낚싯대 편성에 여념이 없습니다.

구찌님의 포인트 역시 그림으로 보아... 음...^^

지금부터 우측 3.6칸 낚싯대의 찌를 응시해보세요... 그럼 눈이 아퍼요.^^

아침 전경...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을 맞이 합니다.

강길따라님 밤새 별일 없으셨어요??

밤새 붕어가 많이 놀다 간듯...??

본류권으로 향하는 포인트가 그림입니다.

하류권 골자리 역시 물색도 좋고 분위기가 그만이네요.

연포인트 쪽에도 한 조사님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네요.

이제 슬슬 철수를 할 시간입니다.

오~ 놀라워라~ 살림망에 붕어가...^^

4짜를 기대했는데... 조금 모자라는 넘입니다.

하지만 빛깔은 너무 곱고 깨끗했습니다.

짜잔!~ 한장 않남길 수가 없죠.^^

언제 다시한번 만나자~ 그때까지 몸 빛깔 유지하고~

한 조사님이 낚시 중이시네요... 철수길에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본류권 포인트 1

본류권 포인트 2

본류권 포인트 3

본류권 포인트 4

다른 조사님의 포인트

다음에는 이곳을 한번 노려보려합니다.

구찌님의 확인 촬영... 급한 마음에 담배를 물고 그만...ㅜㅜ 이해해 주세요.
[청평댐 물미권]
* 일 시 : 2012년 10월 2일(화) ~ 3일(수)
* 장 소 : 강원도 청평호 물미권
* 채 비 : 2.5칸 ~ 4.0칸 6대, 원줄 2.5호, 목줄 합사, 붕어바늘 10호
* 미 끼 : 섬유질
* 조 과 : 본류권 7치급 ~ 월척급 1 ~ 3수, 매점 앞 39cm급 1수
* 참 고 : 매점 앞 포인트는 매점에서 식사 한끼정도하시면 무난히 낚시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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