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만 좋네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부들수초들의 색이 변하고 있는 이시기가 필자가 좋아 하는 시기입니다.
지난 주말에 다시 태안권을 찾아 갔습니다.
밤 늦게 도착을 해서 서둘러 대편성을 했는데
지렁이 미끼에 잔씨알 붕어들과 배스 블루길등이 간간히 입질을 해 줍니다.
몇년만에 이곳에서 대편성을 해 보았는데 바닥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옥수수 미끼에도 잔씨알 붕어들이 입질을 해 주었고, 밤이슬은 비가 오듯이 내렸습니다.
동이 터오면서는 생미끼에 블루길 입질이 심해서 텐트 말리고 바로 철수를 했습니다.
가을향기 물씬 풍기면 분위기는 좋았는데 조과가 기대치를 못미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을 향기 맡으며 마눌님과 함께 지새웠던 가을밤은 기분 좋은 느낌으로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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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소재 의항리 각지 전경
부들 수초가 잘 분포되어 있는 각지입니다.
남쪽 제방쪽으로 수로 형태로 포인트가 보입니다.
무너미권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가을 향기가 풍겨 나는 곳입니다.
쌍칼잽이님 포인트입니다.
붕타령님 포인트입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마눌님의 밤낚시 모습
일출 장관이 멋집니다.
동이 트면서 블루기 성화가 심합니다.
태풍을 잘 견뎌 낸 잘익은 벼들입니다.
이슬을 먹은 버들강아지가 멋져서 찍어 보았습니다.
마눌님 조과입니다.
그나마 이것이 제일 큰 놈입니다.
멋진 능지느러미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태안 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9월 21일(금) - 22일(토)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충남 태안군 소재 각지
* 수 심 : 0.7 - 1미터권
* 채 비 : 생미끼채비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 장 비 : 체어맨블루2, 스마트좌대 받침틀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쌍칼잽이님, 붕타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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