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 컷습니다
계속된 날씨의 방해로 낚시를 갔다가 돌아오고 제대로된 낚시를 일주일은 못한 거 같다.
오늘은 날도 오랜만에 좋고 마침 권프로님이 고향 의성으로 낚시를 간다기에... 그래가자~!
모처럼 일찍 시간을 만들어서 의성으로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
대전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140여km 달려서 소류지에 도착.
낚시점 사장님의 안내를 받고, 먼저 도착한 권프로님과 친구가 수초제거 작업에 열중이다~
우선은 한바퀴 둘러보니 거의 전수면이 상류권에는 부들로 빽빽하고,
중.하류권도 말풀. 수연. 마름 등으로 쩔어있어서 쉬워보이지가 않는다.
게중에 그나마 조금은 뚫려있는 지역을 찾아서 채비를 내려보니 역시 쉽지가 않다.
낚시바늘로 말풀 등을 건져가면서 어렵사리 1시간이 넘게 걸려서 겨우 10대를 안착을 시켰다.
아직은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구경삼아 저수지도 한바퀴 둘러보고 여유있게 해가 지기를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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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140km 를 달려서 의성 다인면에 입성합니다.

침이 꼴깍 넘어가는 이쁜 소류지.^^

지원군 수초작업이 한창입니다.

고향에 왔으니 오늘한번 믿어보겠습니다~ 권프로님

제방 우측권의 필자의 낚시자리

대편성.. 수심 1m권 2.1 ~ 4.0칸대까지 10대.. 옥수수. 메주콩 반찬입니다~^^

의성에 왔으니 메주콩도 써봅니다.

현지분의 특급포인트

전역이 거의 쩔어있습니다.

상류권 힘들어 보이지요~

어지간한 인내로는 힘듭니다~ㅠ.ㅠ

제방권도 마찬가지

공만들이면 좋은포인트가 되겠지요~

오늘 기대가되는 포인트입니다.

눈으로 보기만 좋은 포인트

그림같이 안착을 하고 기다려봅니다.
오후시간 잠시 소나기가 한번 지나가고나니 덥지도 않고 분위기는 그만이다.
해가 지기전 미리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해가 지고, 본격적으로 눈에 불을 켜고 이쁜 소류지 붕어를 기다려 보는데
부들쪽에 붙여놓은 한 대에서만 살짝 들었다 놓고 순간 찌를 쑥 올리기도 하고,
챔질 타이밍을 주지않는 이상한 입질만 이어진다~
초저녁 반대편의 권프로님이 8치급을 한 마리 잡아서 기대가 큰데 도무지 입질다운 입질이 없다.
초저녁에 나름 기대를했는데 10시가 넘어가도 잔씨알의 입질만 들어오고 소식이 없다
사정상 아침에 일찍 철수를 해서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라 밤을 샐 수도 없고 점점 불안해 진다~ㅠㅠ
옆자리에 그림같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시던 현지꾼도 11시무렵 철수를 하고 만다.
제방권에도 권프로님의 자리에도 초저녁에 한 마리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
시간은 자정을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야속한 붕어는 나오질않고 말뚝찌만 보고있는 상황이다~ㅠㅠ
최소한 3시간은 자고 아침에 올라가야 되는데 아쉬운 마음에 10분만 더 를 몇번 결국은 아쉽지만 밤낚시를 포기하고,
새벽일찍 혹시나하고 잠깐동안 기대를 해봤지만 역시나 기대만 컷습니다~
그나마 철수 중에 권프로님의 전화에 아침나절에 9치급이 한마리 나왔다는 말에 위안을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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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밤새 깔짝거리다 제대로 걸린 범인

초저녁에 권프로님의 8치급 의성붕어

상류권은 거의 불가합니다.

상류에서 본 제방권
[의성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8월 31일(금) 16시 - 9월1일(토) 07시
* 장 소 : 경북 의성군 다인면소재 소류지
* 날 씨 : 비온 후 흐림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권프로님. 지원군
* 수면적 : 약 5천여평의 평지형 저수지
* 현저수율 : 100% 정도
* 포인트 : 중류권 마름. 말풀지역
* 수 심 : 1m 권
* 미 끼 : 옥수수. 메주콩
* 낚싯대편성 : 2.1 ~ 4.0칸대 까지 10대 박프로 기준
* 찌선택 : 나루예 (백향)
* 낚싯대: DIF 겔럭시X
* 받침틀 : 자이안트 무받침틀
* 조 과 : 8치급
* 채 비 : 3.0호 원줄, 목줄 2.0호, 감성돔 5호 양바늘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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