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전북 부안 청호지 [2012.03.04+]      [이미지만보기]


대물을 만나려고


진도 연동수로에서 잔씨알로 심심치않게 붕어를 만나기는 했는데

씨알이 너무 잘았고, 특히 밤낚시가 잘 되질 않았기에 일행들과 협의를 한 후.

흑케미님과 함께 둘이 이동을 결정하고 찾아간 곳이 작년 이맘때 4짜를 안겨주었던 청호지로 모처럼 단둘이 2틀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서둘러 대편성을 마치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데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앞쪽 보트낚시에서 무언가와 힘찬 화이팅을 보이는데 잠시 후 확인된 것은 잉어...ㅜㅜ 어째 느낌이 쒜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초저녁 입질시간때 드디어 찌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는데...

챔질 후 꺼내면 발갱이.. 또.. 또.. 또 입질이 오면 전부 발갱이~~

이틀동안 발갱이에게 혼줄이 나고 이번 남녘출조는 큰 소득없이 그렇게그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철수길... 아쉬운 마음은 있어도 기다리던 4일 간의 긴 남녘 출조길을 생각하니 기분 만큼은 상쾌해져 옵니다.

언능 돈 많이 벌어야 겠습니다.^^




남녘출조 2번째 장소는... 청호지입니다.




대바기의 포인트입니다... 좌측으로 자리를 잡은 흑케미님의 아지트가 보입니다.




포인트 오른쪽 전경입니다.




포인트 좌측 전경...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과 정자가 보이네요.




앞쪽에서 보트낚시를 즐기시던 분... 갑자기 무언가와 힘겨루기를 합니다!!




그러나... 발갱이였다는...ㅜㅜ




어두워지기 전에 채비를 다시 정리하고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어둠이 깔리고... 찌불만이 물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밤이 너무 짧아요... 보트낚시에도 발갱이 말고는 별다른 일은 없었나 봅니다.




잠시 정자에 앉아 청호지를 바라보았습니다.




청호지에도 대물이 있기는 있습니다.^^




한바퀴 돌아보니 좋아 보이는 포인트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 옵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물론 발갱이들과 함께.^^




다시 깜깜... 후다닥~ 하룻밤이 더 지나갑니다.




청호지에서는 바다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입니다.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발갱이들의 반란.ㅜㅜ




유일한 붕어... 근데 잉? 붕어라는...^^




요놈이 발갱이 대표랍니다... 으~




모두모두 언능가!! 에잉~ 비기 싫어~




이렇게 남녘에서의 긴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청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3월 2일(금) ~ 4일(일) 2박 3일

* 장 소 : 전북 부안 청호지

* 미 끼 : 지렁이 여러마리 꿰기

* 채 비 : 원줄 2.5, 합사 감성동 3호바늘

* 조 과 : 발갱이 20여수 (대바기, 흑케미님 외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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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대바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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