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 충북 음성권 긴급취재 [1999.12.28]      [이미지만보기]



* 강화여 철원이여 물렀거라!!! 충북이 간다!!!

- 충북권 얼음현황 긴급취재




내곡지 취재중..뽕하고 나타난 월척..33.5 닷~


난 26일. 철원지방을 비롯한 강화, 서산지역까지 얼음낚시는 확대되어 강화권에만 주말에 1,000여명이 넘는 낚시꾼이 찾았으며, 서산 대호만 대산수로권에도 700명을 웃도는 꾼들이 얼음판을 찾았다.

하지만 예년에 비교해볼 때 이맘때면 반드시 한 번씩 거론되던 충북괴산의 신항지가 잠잠하였다. 분명 얼었을텐데......



아직은 불안하다고 빡빡우기는 삼성지 사장님..
그러나 충분한 두께(15cm)의 얼음이 얼었다


금일 아침, 취재진은 충북지역의 얼음을 확인해보고 지난 주의 조황을 점검하고자 여명이 밝기 전 충북지역으로 잠입하였다.

음성 오성낚시 오성근사장과 함께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삼성지. 분명 결빙상태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음에도 저수지에는 단 한 사람의 꾼도 보이지 않았다.
금년부터 주인이 새로 바뀌어 새롭게 단장을 준비중인 권오태사장의 말을 빌면 얼음이 위험할 것 같아서 손님을 넣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취재진이 직접 얼음을 뚫고 얼음의 두께를 확인해 본 결과 얼음은 15센티에서 20센티 가까이 아주 단단히 얼어 있었다.



삼성지에서 얼음두께를 확인하는 김ㅆ..괜찮아유~15cm
지금부터 손님? 받으세요!!!


권사장에게 지금부터라도 손님을 받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향한 곳은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성미지.



성미지..역시나 15cm의 강력한 얼음이 얼어 있었다


성미지는 재작년에 물을 빼고 바닥공사를 하는 바람에 수초가 많이 사라졌고 상류지역에 약간의 수초가 남아 있을 뿐 이었다.
하지만 제방에서부터 상류에 이르기 까지 도로가 깨끗하게 닦여 있었고 곳곳에 휴지통이 설치되어 주말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게 정리되어 있었다. 얼음의 두께도 15센티가 넘었다. 이 곳 역시 주말까지는 안전!!!!



서울서 왔다는 구순만씨와 오성낚시 사장이 얼음의 두께와
지난 주말의 조황에 대하여 잠시...


다시 차를 돌려 찾아간 곳은 삼성면의 모란지(덕정지라고도 함).
모란지에는 10여명이 넘는 꾼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비록 씨알이 잘지만 서너마리씩의 붕어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놓고 있었다.
서울서 왔다는 구순만씨는 "이 곳 역시 지난 일요일에는 중류부근에서 제법 큰 씨알의 마릿수 붕어가 나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린 관계로 씨알이 잘아졌네요" 하며 잡은 붕어를 보여준다. 모란지는 올해까지는 무료였으나 내년부터는 유료낚시터로 새롭게 개장할 예정. 삼성면의 저수지가 금년 가을 거의 유료허가를 받은 관계로.......



서울서 왔다는 구순만씨의 모란지 조과


결빙상태와 저수지를 간단히 촬영하고 다시 찾아간 곳은 내곡지.
유료낚시터이면서도 유독 바닥붕어만을 고집하는 내곡지에는 15명의 꾼들이 구멍을 응시하고 있었다.
"좀 일찍 오시지요. 지난 일요일 난리였어요. 최고 40.2였는데 그날 하루만 월척이 12마리가 넘게 나왔어요."
내곡지 총무 최정호씨의 숨가뿐 설명이다.

최총무의 말에 의하면 23일까지는 불안해서 얼음을 타지 못했지만 24일부터 어제(27일)까지 매일 5마리가 넘는 월척이 나왔단다. 혹 영업성 발언? 해서 재차 확인을 하니 가지고 있던 사진을 보여준다. 날짜가 선명한 월척사진들......

내곡지의 얼음도 주말까지는 절대 녹지 않을 정도로 단단히 결빙되어 있었다. 꾼들의 조황을 점검하려 주변을 돌던 중 한 100미터 전방 관리소 건너편 중류에 위치해 있던 한 꾼의 함찬 챔질을 목격하곤 부지런히 뛰어갔다.



수지에 산다는 김창구씨가 잡은 늠름한 월척모습(33.5cm), 참 예쁘구나!!!




얼음살림망?에 잘 보관중인.....월척..나 정말로 이쁘죠#$^&


한참을 실강이 하다가 끌어낸 놈은 33.5cm의 때깔좋은 붕어. 수지에서 산다는 김창구씨는 지난 주 친구가 이 곳서 월척을 비롯하여 마릿수 재미를 봤다하여 처음 찾았는데 의외의 결과라고 약간 멋적어 한다. 이때의 시간이 10시경.
수심은 3미터를 웃돌았고 거의 저수지 중앙의 포인트였다.



내곡지에서 한 조사의 조과(오전 10시 현재)


오성낚시 오사장은 "이 곳 내곡지는 평소에는 씨알이 작게 낚이지만 특히 겨울낚시때 월척이 나오기 시작하면 줄줄이 나오는 특징이 있지요" 하며 내곡지를 칭찬한다. 그러나 김창구씨의 말에 의하면 입질이 까다로와 거의 향어수준이라고.............



내곡지에서 얼음낚시중에 장난치는 아해들...어이~ 멀리가서 놀아라~


음성을 경유 사정지를 보니 사정지는 제방과 도로변 연안을 제외한 지역이 아직은 물. 얼음낚시는 한동안 힘들게 보였다. 수심이 깊고 바람이 많아서인지 사정지는 여타 저수지와 결빙상태가 판이하였다.



아직은 불안한 결빙상태를 보이는 금왕의 사정지..


드디어 겨울 얼음낚시의 인기터 신항지.
얼핏 보기에도 전체가 단단히 얼어 낚시에 전혀 지장이 없어 보였건만 낚시꾼은 두 팀밖에 보이지 않았다.



꾼은 어디가고 낚시대만 찌를 지키고 있는 신항지




아직은 이른듯한 신항지 조과... 왜이래~.


조황역시 잔챙이 수준. 하지만 오사장의 말에 의하면 결빙상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관리인이 낚시를 못하게 해서일 뿐이지 지난 일요일 저수지 중앙까지 결빙상태를 확인해 본 결과 낚시에 전혀 지장이 없었고, 또한 예년의 조황과 다름없이 만족할 만한 조과가 보장되는 곳이라 한다.
바람이 거세지고 구름이 잔뜩 끼어 기존의 꾼들마져 서서히 귀가를 준비하는 듯 하였고 취재진은 방향을 돌려 원남지로 향하였다.

원남지에서 얼음낚시 호황소식을 접한 것이 어언 5-6년.
이상하리만큼 원남지는 얼음낚시에 약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오늘의 결빙상태는 달마사 부근에서부터 상류 장군바위 윗쪽까지 양호. 주말까지 영하권만 유지해주면 일요일에는 분명 상류대에서 얼음낚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얼음낚시 제외지역이란 불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원남지 화이팅!!!



원남지 달마사 못미쳐 첫번째 화장실서 바라본 중류전경




원남지 상류의 결빙상태, 양호하다..야호~타자~


맹동지는 진입로가 얼어 답사를 포기하고 다시 오성낚시로 향했다.
지난 주말 서산권과 강화권에 많은 꾼들이 찾았지만 이 곳 충북지역에는 손에 꼽을 만큼의 사람들이 온것에 대해 오성낚시 사장님은 약간 의아한 표정이었다. 취재진이 보기에도 분명 결빙상태도 양호하고 조황도 양호하여 전혀 손색이 없다고 보여지는데 그 사실이 약간 의아하게 생각되었다. 역시 꾼들은 첫 얼음하면 먼저 강화와 철원을 떠올리는 것은 아닌지....

이 날의 답사 결과. 현재 충북권 전 저수지의 결빙상태는 대단히 양호!!!!!

물론 아직 주초이기때문에 속단하긴 이를지 모르지만 취재진은 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경 다시 한 번 결빙상태를 확인하여 전달할 것이고, 붕어의 조황은 현재까지는 내곡지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항상 얼음낚시가 그렇듯이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면 조황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현재의 상태만 유지된다면 손맛을 보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삼성지. 역시 아직 조황이 확인된 것이 아니지만 오늘의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내곡지 다음으로 칠 수 있다.



얼음낚시....이것만은 필수


얼음낚시는 낚시의 새로운 묘미를 가져다 준다. 미끄런 얼음판위에서 작게 파낸 구멍에 찌를 넣고 그것을 응시하며 겨울의 시리도록 상큼한 공기를 맘껏 마실수 있고, 친구가, 부인이 가져다 주는 한 잔의 커피가 찬기를 금새 녹인다.
얼음낚시가 아직 미지의 세계인 분들.... 지금부터 채비를 서두르셔요. 금주 충북에서 만나볼 얼음붕어를 위해....

조황 및 기타 문의사항은 음성IC의 오성낚시[0446-881-4816]에 입큰붕어라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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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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