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산벌이 드러난 논산지
탑정(塔亭)저수지라고도 한다. 면적 152만 2100평. 제방길이 573 m.
높이 17 m.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하였다. 논산천(論山川)
유역 평야에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과 부적면에
걸쳐 있는 초대형저수지이다
논산지 수문...
수문아래 포인트 같은것이...그러나...낚시금지래요...
물이 많이 빠진 조정리 골
또한 어자원과 수량이 풍부해 충남 일대에선 마르지 않는 붕어곡창으로
불리울 만큼 유명한 저수지이다
이 때문에 중부권 꾼들에게 있어서 논산지는 예당지·초평지와 함께
월척을 쏟아내는 사계절 낚시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었다...
그러나 작년이나 요즘, 어자원이 고갈되었는지 꾼들에겐 실망만 안겨주는
논산지가 되어 버렸다
아직도 지역꾼이나 노조사분들은 옛날에 전성기를 생각하며, 자주 찾아보지만
역시 조과는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
필자도 올해는 논산지로 출조하려면 망설여 지는 것이 사실이다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어자원의 남획과, 자원조성을 하지 않은 까닭이라고 생각한다
어딜가나 붕어의 회유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그물들....
어느곳에서도 자원조성을 하였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였던 것 같고....
또한 장래에 낚시를 금지한다는 미확인 소식도 들리니....
한 낚시인으로서 아쉬움과 착찹한 심정이다
배수가 끝난 논산지는 상류지역이 거의 바닥을 들어냈으며,
이때쯤, 조황이 좋아지는 논산지는
금번 취재에 있어 확인한 결과도 대부분의 조과도 잔챙이들 뿐
준척급들은 확인할 수 없었다
조정리권에 있는 좌대
떡밥 좀 빌립시다.... 비슷한 덩치에...
아직 산란을 하지 않은 붕어...배가 빵빵
룰라님 왈! 낚시는 노력입니다...
실시간팀 총 조과...잔챙이들로만.....ㅠㅠ
대부분 하류쪽에서 낚시인이 많았지만, 조과는 잔챙이들 수준으로 낱마리 수준,
실시간팀은 그나마 깊은 수심을 노릴 수 있는 좌대에서 마리수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연안에서는 잔챙이로 낱마리 수준의 조황일 것을 예상한 실시간팀은
좌대를 선택하여, 깊은수심에는 준척들이 비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준척들은 다 어디를 가고...붕어 애들만 찌를 하늘높이 올리고
밤낚시에서 조과가 떨어졌지만, 아침과 오후에 조황이 괜찮았고 일찍 철수를 한 취재팀은
논산지 전역을 한번 돌아 보기로 했다
제방쪽을 보며.....
제방 우측권에서 낚시를 하시는 조사들....
바닥을 들어낸 병암리권
만수상태와 비교해 보세요....신흥교 아래
물이 차야 낚시를 하지^^.... 마무리 모내기...
동산골 쪽에서 낚시를 하시는 노조사
풍경... 신노리권을 보고...
신풍리 지역은 낚시자리가 없다...
대부분 수문 우측권과 좌측권의 탑정리쪽에 몇 명의 꾼들이 있었으며
조정리권에도 대여섯명의 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바닥을 들어낸 둔벙자리가 많은 상중류지역에도 두명 정도의 꾼들이 있었다
역시 조황은 낱마리 수준
신풍리지역은 낚시자리가 없어, 꾼들은 보이지 않았다
어서 비가와서 논산지가 저수지다운 면모를 갖추었을때
큰씨알의 붕어를 기대하며 낚시대를 드리우길 기대하여 본다
[논산지 취재종합]
*일 시 : 2001년 5월 24일(수) - 25일
*날 씨 : 맑음
*취 재 : 대전드림팀(마이콜, 룰라), 서포트즈 여섯줄님
*포 인 트 : 조정리권(제방 우측권)
*미 끼 : 지렁이, 떡밥
*조 과 : 최고 6치로 40여수
*** 대전드림팀,서포터즈팀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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