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8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권 [2001.07.18-19]      [이미지만보기]


* 회원따라 찾아간 파로호



면적 38.9 km2. 저수량 약 10억 t. 1944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호수로, 댐 높이 77.5 m의 낙차를 이용하는

화천수력발전소는 호반이 일산(日山:1,190 m) ·월명봉(月明峰:719 m) 등의

높은 산에 둘려 있어 호수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해준다.


그리고 깊은 물에 잉어 ·붕어 ·메기 ·쏘가리 등 담수어가 풍부히 서식하는 낚시터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6 ·25전쟁의 화천전투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水葬)한 곳이라 하여 당시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파로호라고 명명하였다. 8 ·15광복 직후에는 38선으로 막혀 있었으나 6 ·25전쟁 때 수복한 지역이다.


이렇게 유서깊은 곳을 언제부터인가 한번쯤은 출조하고 싶었던 파로호

그러나 지리상 너무 멀고, 그리고 초행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여 졌던 파로호....


넷상으로 알고 지내던 회원님 따라 찾아간 파로호는 실로 멀고도 먼길이었다




파로호 용호리 좌대터 일대




파로호에 대하여 브리핑...좌로부터 디스커스님, 헤드님, 여섯줄님


회원인 헤드님의 뒤로 쫒아 목적지에 닿은 곳은 상류지역 용호리 일대

아직 만수는 안됐지만, 요번 비로 상류쪽의 불어난 물에 육초대지역이 잠겨있고

비로인해 떠내려온 부유물들이 그득하게 메워져 있었다


벌써 발빠른 조사님들도 노지며, 좌대며......


여섯줄님과 좌대에 오른 취재팀은 떠다니는 부유물들을 제거하며

낚시에 임했지만, 바람결에 떠다니는 부유물들은 취재팀을 곤횩스럽게 만들었고,


저녁시간때 부유물들이 잠시 떠내려간 틈을 타서, 십여수 넘게 붕어를

건져올렸지만 떡붕어가 대부분...씨알도 그만그만..

그러나 당길힘은 앝은 수심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것 같았고,


저녁시간 헤드님 일행과 파로호에 대한 조력과, 그리고 낚시인생 이야기,

생면부지의 남과 만나 소주한잔 기울이며 이야기 할수 있다는 것은

같은 취미를 가졌다는 공통점 때문이려니.....

밤새도록 이야기 하여도 끈어지지 않을 이야기들을 뒤로한채 각자 좌대로 돌아갔고...




파로호에 단 하나 남은 총각이시라는데...




후킹에 성공...여섯줄님...




떡붕어가 주종...그러나 당길맛은...


밤낚시를 시도한 취재팀은 떠다니는 부유물 때문에 낚시를 포기하고 취침...

삐릴리리릭...


너무 편한자세... 잠이냐...낚시냐...

긴시간을 차를 타고 와서인지, 피곤함은 뒤로하고 다시 일어났으나...또다시 부유물...


새벽안개는 자욱하게 햇빛도 가려주어 좋았는데 문제는 물에 떠다니는 부유물들....

부유물들이 없어지기를 한참을 기다려 낚시대를 담궜지만 입질이 없다...


아침의 전체적인 조황은 안좋은것 같고 헤드님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밤낚시에 턱걸이 월척과 토종을 주종으로 몇 수를 하셨다고....

철수하면서 월척을 보니..

산란을 마쳤는지 배가 홀쭉하다...




새벽의 파로호




먼 여정에 피곤한지...여섯줄님이 꾸벅...꾸벅...




서서히 새벽안개가 걷히는 파로호




마이콜과 여섯줄님에 조과




마눌님과 같이 출조하는것두 괜찮겠죠...




파로호 토종붕어들




턱걸이 월척...산란을 했는지 배가 홀쭉이...


그도 그럴것이 몇 달 동안의 가뭄에 붕어들이 산란을 못했으니

붕어들도 얼마나 비오기를 기대했을꼬.....


노지에서도 떡붕어와 토종이 7:3 정도의 비율로 띄엄띄엄 나온 것을 확인했고

한번쯤은 와보고 싶었던 파로호를 와 봤으니 소원성취가 됐으니

아쉽지만 회원님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다시 차 머리를 남쪽으로 돌렸다..




철수하면서...좌로부터 여섯줄님, 헤드님, 신너구리님, 디스커스님




노지에도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회원님의 뒤를 졸졸졸졸....




가는길에 의암호....춘천조사들의 안방터^^




춘천가는길...요소요소에 지뢰밭 조심




수제찌를 만드시는 디스커스님, 찌선물 고마웠습니다.


처음부터 동행취재를 하여준

헤드님, 디스커스님, 신너구리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디스커스님의 찌선물은 회원간의 정을 느낀 너무나도 고마운 선물이었고


소양댐까지 가서 맛본 춘천의 명물 막국수는 회원간의 만남에 양념으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금곡낚시터 사장님께도 파로호 안내 감사드립니다


[파로호 취재종합]

* 일시 : 2001년 7월 18일 15시 ~ 19일 09시

* 장소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권 (파로호)

* 취재 : 마이콜, 여섯줄님

* 동행 : 헤드님, 디스커스님, 신너구리님

* 날씨 : 맑음

* 수심 : 1m 내외

* 조과 : 월척 1수, 토종 10여수, 떡붕어 20여수

* 미끼 : 떡밥 등

* 낚시대 : 2.7칸 ~ 2.3칸 2대 (마이콜 기준)

* 특징 : 떡붕어의 비율이 훨씬 많았으며, 현재 부유물들이 떠있어

낚시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좌대와 노지의 조과가 비슷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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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대전 드림팀] 마이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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