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필아 미안하다 !! [01]
하늘이 버린 사람이라고 누구나 아는 이사람, 필명 황필.
남들은 이사람을 테마에 바람잡이 특히 無월~조사, 모르는 분이 없을 것이다.
황필 님이 전남에 출장 오는 날이면 전남팀은 항상 출조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상황 입니다.
월요일에 한 통의 전화 " 가야지...월척터로 " 이 한마디.
일요일 저녁 고흥 계매지에서 꽝치고 걸려온 황필 님의 전화 한 통화.
그래서 전남팀은 대물터로 잘 알려진 고흥의 봉암지로 출조 장소를 정하고 새우를 준비하고
봉암지에 도착하여 밤새 낚시를 하였지만 최고 26cm, 6-8치 사이의 잔챙이
붕어만 낚고 철수하였다.
다음날은 각자 피곤함에 하루를 보내고 필자와 황필 님은 다시 대물터인
사천시 서포면에 위치한 문촌 소류지에 도전하기로 하고 근무가 끝나는 데로
합류 하기로 약속하였다.

상류에서 바라본 문촌지 전체 모습

황필 님의 낚시 포인트

필자의 낚시대 편성

좌우측 배수장 포인트

문촌지 제방 좌측 무넘미 포인트
황필님에게 위치와 포인트를 알려준 후 필자도 평일인 관계로
목요일에 휴가를 내고 퇴근과 동시에 대충 먹거리를 준비한 후 근처 저수지에서
새우를 잡아 문촌 소류지에 저녁 7시가 조금 너머 도착하니 황필님은
제방 좌측 무넘이 부근에 벌써 대 편성을 하고 밤낚시에 열중이다.
필자는 제방 우측 배수장 부근에 1.9-3.5칸까지 6대를 편성하고 새우를 달아 밤낚시에 들어 갔다.
대편성을 마친 다음 준비해간 김밥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낚시를 시작 한지
얼마 안되 1.9칸 대에 입질이 왔다. 챔질을 하니 걸려 나오는 녀석은 겨우
5치로 감성돔 5호 바늘을 물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실망이다.

진지하게 찌를 응시하고 하지만...

아름다운 들꽃

살려 주세요

필자의 채비.....조금은 튼튼하게
그 이후 밤12시간 너머도 입질이 없어 새벽을 기대하기 위해 약간에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새벽3시가 되어 핸드폰의 알람이 울린다
두 사람은 피곤하지만 월척의 꿈에 일어나 포인트에 도착하니 브레이크 뒤꽂이를
사용했는데도 필자의 낚시대 한대가 사라진 것이다.
찌를 확인해 보니 다행이 야산쪽에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낚시대를 잡아 당겨 보지만
초리대 리본이 빠지고....이래저래 어떻게 하여 낚시줄을 잡아 당겨 보니 29cm붕어가 잡혀 있는 것이었다.
그 이후 아침까지 새우에는 입질은 없고 떡밥에 잔챙이 몇 마리를 잡을 수 있었지만
월척의 꿈은 이날도 접어야 했다.

문촌지 최대어 29cm "미스 문촌지 입니다"

비교 하지 마세요.

눈망울이 너무 아름다워....(지금도 문촌지에 살고 있어요)

철수하는 황필님 "오늘도 無 월~"
[경남 서포면 문촌지 취재종합]
1.장소: 경남 사천시 서포면 문촌 소류지
2.일시: 2001년9월 12일 19:00 - 9월 13 일 10:00
3.미끼: 새우
4.수심: 1.5 - 2.5 m
5.날씨: 구름조금
6.채비: 감성돔5호 바늘 원줄3호에 유동채비(오조사 기준)
7.조과: 29cm 1수 그 외5치 5수
황필아 미안하다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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