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기록
이날 추산지로 출조를 한사람은 지독한팀과 송탄이태공님 그리고 레전드님이다.
출발하기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전날 까지만해도 날씨가 좋아 조황이 제법 좋았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라는 변수가 있어 조황이 어떨지는
아무도 쉽사리 단정할 수 없었다.
다행히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 낚시를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고 조황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최근 몇일의 정황으로 볼때 밤 12시가 넘어가야 입질이 시작된다는데...
낚시를 다니다보면 제일 힘든 낚시가 새벽에 입질이 시작되는 곳인데 추산지 또한 그런 상황이라니!!

관리소에서 바라본 추산지 전경

제방권 전경

상류에서 바라 본 전경

중류권 전경

최상류권 전경

포인트를 둘러보고 있는 방랑자...결국 중류로 결정

송탄이태공님 낚시모습

독사의 아방궁...

방랑자의 낚시자리
추산지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저녁 6시경,
레전드님과 송탄이태공님은 이미 들어와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었지만 피라미의 성화만 심할 뿐
별 다른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아까운 떡밥만 축내고 있었다.
새벽부터 입질이 시작된다고하니 오늘은 분명 밤샘 낚시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비가 온다는 이유로 포인트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감을 한 방랑자는 중류권으로 자리를 잡았고
필자(독사)는 상류에 있는 레전드님 옆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낚시 준비를 마치고 저녁식사까지 해결한 시간이 9시경이었다.
그 시간부터 한시간정도 낚시를 해 보았지만 어둠이 깔리고도 피라미의 성화는 끊이질 않고 있었다.
붕어 입질은 앞으로도 3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고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불쑥 나타난 레전드님의 말 한마디... 방랑자님이 월척에 가까운 놈을 한마리 잡았다는 것이다.
불과 30분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다시 낚시대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다.

최대 마릿수를 보인 레전드님 낚시모습

어떤놈이 걸렸다가 빠졌길래 바늘이 이렇게 펴졌을까요??

건너편으로 갈때는 배를....

아침에 따뜻한 커피 한잔...송탄이태공님 잘먹었습니다...
이날 추산지를 찾은 20여명 가운데 제일먼저 손맛을 본 것이다.
이후 두번째 조과도 역시 방랑자에게 행운이 돌아갔고 그때까지는 비가 온다는 이유로 수심이 깊은 곳이 좋겠다고
판단한 방랑자의 생각이 적중했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밤 12시,
모든 상황은 이때부터 반전되고 있었다.
방랑자의 자리에서는 입질이 끊어지기 시작했고 상류에는 피라미 입질이 조금씩 뜸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피라미 입질이 없어진다는 것은 곧 상류에서의 대반란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 것이다.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상류에서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상류에서 역시 제일먼저 손맛을 본 사람은
동행한 송탄 이태공님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행운은 일행 4명에게서만 대부분 일어나고 있었다.
오늘 최대 마릿수는 월척 한 수를 포함해 10여수를 한 레전드님이 차지하게 되었고
필자는 최초로 한자리에서 월척을 3마리나 잡는 행운을 잡았다.

독사의 살림망...

레전드님 조과...최대 32cm

자신이 잡은 32cm 월척을 들어보이는 레전드님

어깨 힘 팍팍 들어갑니다...독사의 34cm급 두 수

취재진에게 찾아온 월척행운

아침에 방랑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물고 있었네요!!
아침시간 전체적인 조황을 확인해 보니 일행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의 총조과는 10수 이내였다.
주위의 조황을 보면 일행들에게 주어진 기록이 충분히 빛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로 인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 조행이었는데 뜻밖의 행운으로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독사가 잡은 34cm급 붕어
[추산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3월 14일 21시 ~ 15일 07시
* 장소 : 충북 괴산군 불정면 추산지
* 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독사 그리고 송탄이태공님, 레전드님 동행
* 날씨 : 새벽까지 비온뒤 차차갬, 새벽시간 안개심함
* 수면적 : 5만평 내외
* 포인트 : 중류(방랑자), 상류
* 수심 : 중류권 2.5 ~ 3미터 / 상류 1.5 ~ 2미터
* 조과 : 최대 34cm 2수, 32cm 1수, 31cm 1수외 그이하 20수
* 미끼 : 지렁이, 떡밥 (포인트에 따라 미끼가 다른 현상을 보였음)
* 입질 시간대 : 중류 밤 12시이전과 동트는시간, 상류 새벽 1시 ~ 5시
* 낚시대 : 2.9칸 ~ 3.5칸에서 입질이 가장 활발함.
* 참고로 붕어의 종류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난 후 해결 되지 않을까....
*** 추산지 조황문의는 음성 오성낚시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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