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1 >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수로 [2002.01.17]      [이미지만보기]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


한창 얼음낚시가 이루어져야 할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봄날씨 같은 포근한 날씨와 잦은 겨울비로 인하여

수면을 가득메우고 있었야할 얼음은 완전히 그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런 상황을 어찌 해석해야 할지??

겨울은 추워야하고 여름은 더워야하는 것이 순리이고 우리는 그런 날씨에 익숙해져 있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벌써 몇일째 영하의 기온은 느낄 수 조차 없으니 도무지 날씨를 이해할 수가 없다.

최근 지구촌 곳곳에는 이상기후의 증세로 폭우, 폭설등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등 해가 거듭 될수록

이러한 소식들은 우리 가까이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최근의 정황으로도 충분히 느껴진다.

이번 이상기후가 다행이 겨울에 따스한 봄날씨로 보인 현상이기에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지만

꺼꾸로 여름에 한파가 찾아왔다면 아마도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한겨울 속의 봄,

물속 붕어들은 이를 어찌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기만 한것은 오늘 낚시를 하면서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었다.

몇일전 조황패트롤에서 우스게 소리로 혹여 물속 붕어들이 봄이 온것으로 착각하고 산란이나 하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바로 그말이 현실화 되었다는 것을 오늘 느낄 수가 있었다.

산란때나 볼 수 있는 붕어들의 몸부림을 한겨울에 볼 수가 있었고 붕어들의 몸에난 상처 그리고 알을 뺀듯한 흔적들

충분히 산란의 흔적이라 생각할 수 있을만큼의 상황들을 목격할 수가 있었다.




대호만 교로리수로 하류에서 상류를 바라본 전경




상류권 전경... 이곳은 수심이 낮아 낚시는 좀~~




갈대사이사이가 모두 포인트




잠시잠깐씩 햇살이 비치긴 하는데... 하루종일 구름이~~




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당진 화력 발전소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낚시인들이...




논이 끝나는 지점이 바로 대호방조제




날씨는 봄날씬데... 철새들도 돌아가야 하는지??


이대로 전국적으로 산란이 시작되는 것일까??

만약 산란이 시작된다면 앞으로 남은 한파에 알에서 깬 치어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산란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문득 이같은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당장 내일부터 영하의 추위가 시작된다는 예보와 1월말경 전국을 강타할 한파가 있을 것이라는데 그또한 눈앞에

다가와 있고 그 이후에도 겨울을 느껴야하는 시간들이 아직도 많이 남은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겨울의 한 중앙에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물낚시,

얼음낚시를 할 수 없다는 것도 얼음 자체가 없다는 사실조차 알고 있었기에 물낚시 채비를 갖추고 실시간 취재를

나섰는데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말았다.

얼음낚시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사용했던 채비들을 잘 정리 한다면서 이것저것 따로따로 분리를 해두었는데

낚시대 챙기고 받침대 챙기고 거기에 수초치기대까지 모두 챙겼는데 정녕 챙겨야할 찌통을 챙기지 않았던 것이다.

다행이 수초찌는 낚시대에 달려있었기에 낚시는 할 수 있었다지만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한바탕 웃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레전드 님의 낚시모습~




어디론가 자리이동을 하고있는 방랑자




갈대 사이사이에 조사님들이...




보트도 몇대 보이긴하나 조황은 연안이 우월하네요!!




수초사이를 공략중인 독사의 낚싯대... 수초낚시나 스윙낚시나 조과 및 씨알이 유사함




갈대를 살작 넘겨쳐야 조황이 좋습니다




점심식사로 라면을...


전날 이곳의 소식이 전해져서 였을까!!

이른 아침시간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있었고 실시간팀이 막 도착했을때도 붕어가 나오고 있음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오늘하루 이곳을 찾은 대부분의 조사님들은 손맛을 볼 수 있었으며 많게는 20수 이상을 한 조사님도 있었고

월척을 잡는 사람도 간간이 보이는 호황을 누렸다.

채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하루였지만 일행 3명의 조과는 40여수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다시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내일은 과연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또 이곳에 얼음판이 다시 생겨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을지 돌아오늘 길에 생각을 해보았는데

또다시 얼음낚시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아직은 1월이고 우리나라의 고유명절인 설(구정)도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겨울의 끝은 아직 멀기 때문이다.




7~8치급 붕어들




주종은 6치급 이었습니다




3명의 총조과... 약 40여수




최대어 8치




재수가 무지하게 좋은 친구들... 사진만 찍고 모두 고향앞으로~~



[대호만 교로리권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월 17일 08시 30분 ~ 16시

* 장소 :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수로 (대호만)

* 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독사 / 레전드님 동행

* 날씨 : 흐리고 바람 심함

* 수심 : 1미터 이내

* 미끼 : 지렁이

* 조과 : 최대 8치 외 40여수

* 낚시대 : 3.5칸 ~ 4.5칸 수초대 3대 / 3.6칸 스윙낚시 채비 1대 ... 독사기준

* 기타 : 스윙낚시와 수초치기의 조과 차이는 없었음.

           3칸 내외의 수초치기대와 2.5칸 내외의 스윙낚시가 주효했음.

           수초가 보이지 않는 중앙부분에도 말풀이 자라고 있음.




*** 조황문의는 서해안 첫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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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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