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2 > 강원 평창 도암댐 [2002.06.08-09+]      [이미지만보기]


걱정이 앞서는 주말출조...그러나


주말출조!! 얼마만인가?

간간히 주말출조를 하긴 했지만 그다지 멀지않은곳으로 낚시보다는 바람쐬러 간다는 기분으로만 다녀서 그런지 이번

출조가 아주 오래간만 이라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이번 출조로 인하여 과거 필자(독사)가 직장생활을 할때 거의 한주도 걸르지 않고 낚시를 다닌 기억이 되살아 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1년에 40회이상을 출조했다고하면 아마도 거짓말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지만 사실이 그러했다.

그때는 오직 낚시만을 생각하면서 길이 막히건 시간이 걸리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되었고 그저 낚시를 갈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하면서 다녔었는데 상황이 바뀌고보니 그당시 느꼈던 일주일간의 기다림, 설레임 같은 감정들이 없어졌고 이제는 매일 낚시를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실상 낚시자체도 그때처럼 열심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기뻐해야하는지?? 가슴두근거리는 취미를 잃어

슬프해야하는지를 모르겠다.




도암댐 중류 골자리 전경...




도암댐 상류권 전경




중류 골자리 최상류 전경




물이 많이 빠지면서 과거에 길이 있었던 자국까지 드러나네요!!




공룡의 갈비뼈인가?? 구름인가??




낚시를 준비하고 있는 입큰님들...


주말의 고속도로,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일까??

그다지 늦지 않은 시간이라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출발을 하긴 했는데 출발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주말은 주말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꽉막혀 있는 차량대열에 들어가 있었다.

10분...20분....1시간...2시간.....3시간하고도 30분이나 더 지나서야 겨우 도착할 수 있었다.

긴시간 운전하것에 지칠만도 하지만 출조를 하긴 하는구나라는 생각과 조황에대한 기대 그리고 설레임이 느껴지기도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낚시꾼임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횡계에서 회원님들과의 짧은 만남을 시작으로 도암댐에서의 취재는 시작되었다.

최근 계속되는 배수로 인하여 이미 수위는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이고 현재까지도 물이 빠지는것이 느껴질만큼 심하게 빠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낚시가 되겠나 싶었지만 물을 빼기 시작한지가 일주일이 넘었다는 이야기와 최근에 조황이 계속 좋았다는 이야기에

오늘은 재미있는 낚시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댐 상류로부터 진입을 하면서 각 포인트마다 차량들이 즐비하게 있는것을 보고 또한번 주말임을 실감했는데

취재를 들어간 포인트 역시 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만은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낚시를 준비하고 있는 오토맨님....저는 오늘 한마리만 잡으면 됩니다.^^




한밤중에 허기를 달래주는 백숙...캬~ 소주 생각난다^^




독사의 낚시자리...




자 지금부터 밤낚시 시작입니다...붕어가 나올라나~~




어랑나랑님 낚시모습...오늘은 어랑은 없고 나랑만 놀았어여~~크크


막차로 도착한 일행들을 일제히 자리를 잡았고 채비를 다 드리운 시간에는 이미 어둠이 깔리고 있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까지 피라미들의 극성은 심했고 기다리던 붕어들은 쉽사리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오늘은 어찌 된 일인지 필자에게 어복이 붙었다.

시작부터 피라미 입질이 아닌 붕어입질이 이어졌고 그다지 시원한 입질은 아니었지만 밤이 깊어지는 시간까지 내내 입질이 계속되었고 결국 장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늦은시간까지 심심치 않게 붕어가 나오고 있었다.

조금은 야속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 못잡을때 잡는 기분은 남들도 다같이 잡을때보다 월등이 좋은것은 욕심의 씨앗일까??

오늘 바로 필자에게 그런 상황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듯 붕어 얼굴봐서 좋고 그와 더불어 여러님들 만났다는 것이 또다른 기쁨이 아닐 수 없었다.

주중 출조에 여러님들을 만난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는 것을보면 이는 분명 주말 출조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된다.

처음만나 짧은 인사를 나누었지만 어느듯 일행모두는 하나된듯 주고받는 잔속에 이미 친근감이 감돌고 있었고 그런 광경을 보면서

찌맛, 손맛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개울에서는 아주아주 맑은 물이 흘러들고~~~




독사의 조과...간만에 힘좋은 붕어들 만나봤네요!!




아침 시간에는 돌고기의 성화가...넘 넘 심해요!!




독사의 최대어...7치급...제어가 안될 정도로 힘은 장삽니다...




산꼭대기에 저집은 뭐하는 집인지??...


일행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겠지만 분명 붕어 몇마리가 중요하진 않다.

오늘과 같은 상황이야 말로 진정한 낚시가 아닐까 생각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빈바구니를 슬프하기에 앞서 맑은물이 있고 맑은 공기가 있고 그와 더불어 낚시 친구가 있었으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낚시라 생각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돌아나오는 길에 웃음가득한 님들의 얼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자 이제 철수합시당...밤새 넘 즐거워서 낚시는??




영동 고속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긴 터널이 많이 생겼네요!!


* 동행하신 백짜님, 거지왕님, 오토맨님, 매일짱님, 뜰망님, 어랑나랑님 반가웠습니다.


[도암댐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6월 8일 19시 ~ 9일 08시

* 장소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도암댐

* 취재 : 지독한팀 독사

* 날씨 :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안개 심함

* 포인트 : 중류권 골자리

* 수심 : 2미터 ~ 5미터 내외로 다양함.

* 조과 : 최대 7치 1수 외 10여수

* 미끼 : 떡밥

* 입질시간대 : 초저녁시간대 및 새벽시간

* 낚시대 : 3.2칸 / 3.6칸 두대 --- 독사기준

* 기타 : 밤중 수위하강이 약 50cm이상이므로 포인트 선정이 중요함.



*** 기타 조황문의는 횡계 제일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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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독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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