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3 > 전남 신안 압해도 구항지 [2002.11.19-20]      [이미지만보기]


3주 연속 월척 퍼레이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결정된 출조지역은 압해도권,

다행히도 취재팀 모두 압해도권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필자의 의견에 모두들 아무런 이의 제기없이 동의하였다.

섬치고는 규모가 크고 붕어낚시로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있는 곳이다.

목포의 북항에서 10분거리도 채 안되지만 설레이는 맘으로 차량과 함께 승선하여 압해도로 출발하였다.




목포소재 북항에서 승선하는 차량들




바다를 가로질러 5 분만 가면 바로 압해도 입니다.




압해도 선착장에서 하차하는 모습




구항지 초입에서 바라본 전경




동쪽권 일면을 제외한 나머지 삼면이 석축으로 쌓인 제방




취재진이 낚시 한 동쪽 연안권


첫 취재지로 밤낚시를 하기 위하여 수로권 보다는 저수지를 선택하였고,

압해면소재지에서 지척에 있는 구항지로 결정하였다.

구항지는 동쪽 일면 도로가 연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삼면이 석축으로 쌓여 있는 각지형 저수지이다.

따라서 포인트 역시 도로가 연안에서 주를 이루고, 수초지대도 이곳에만 분포되어 있어 포인트를 정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취재진 중에 별하루 님만이 다른 조사가 먼저 자리를 선점하여 갈대밭 인근 맨바닥 수심권에서 낚싯대를 편성하였고,

나머지는 갈대와 뗏장, 부들수초가 어우러져 있는 비교적 얕은 수심권에 자리를 잡았다.


밤이 되면서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었고,

첫 마수걸이는 9치급으로 맨바닥 깊은 수심권을 공략한 별하루 님부터 시작되었다.

이어서 디스커스 님의 6,7치급 조과가 있었으나 이것 역시 긴대로 맨바닥 깊은 수심권에서 나온 조과였다.

밤이 깊어가며 보름달은 점점 환해져 수초는 잘 형성되어 있지만 얕은 수심대라 포인트에 의심이 가기 시작하였다.

바람한점없는 고요한 정적을 가르며 어디선가 휘~익 챔질소리가 들리고,

이윽고 별하루 님의 '월'이란 고함소리가 들린다.

월척급 역시 비교적 긴대에서 깊은 수심권에서 나왔고,

필자의 자리를 비롯한 다른 수촛대는 말그대로 그림만 환상일 뿐이었다.

결국 제대로 된 입질 한번 못보고 아침을 맞았고 다시 아침조황을 기대했으나...

아침 햇살 역시 별하루 님 자리에서 시작되었고 조과는 계속되었다.




별하루님의 포인트... 밤사이 월척을 비롯한 9치급 붕어는 이곳에서




언제나 변함없는 황새바위 님 부부의 둥지




디스커스 님도 이곳에서 붕어를 만나고


뒷산에 가려 아직 햇살이 없는 가운데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오니 필자의 자리에도 햇살이 들어 오기 시작했고,

그곳에 수초치기 낚시로 갈대사이를 공략하니 찌에 반응이 오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찌를 부드럽게 밀어올리면서 동동동 거림과 동시에 챔질, 그리고 푸드덕 거리며 9치급의 요동소리...

옆에 있는 스윙낚시도 바로 지렁이 미끼로 교체하여 투척하였더니 찌가 내려서지를 않아,

수초에 걸렸나 싶어 다시 들었더니 또 푸더덕...

아침 햇살과 더불어 필자의 자리에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었으나,

다른 일행들은 이미 철수 완료상태여서 아쉽지만 필자도 낚싯대를 접어야 했다.




방랑자의 낚시 포인트




으랏차차!! 절대 저수지를 건 것이 아닙니다




드디어 수면위에 나타나고...




바로 이 놈입니다... 지렁이 미끼에 9치급을 걸어낸 별하루님




방랑자도 9치급 한수




회오리바람을 등에 업고 3주 연속 월척을 한 실시간 회오리팀의 별하루님... 위풍당당!!




오늘의 장원 별하루 님 조과


하룻밤 낚시를 해본 결과,

밤낚시에서의 수초지대 인근의 깊은 수심대가 유리하고,

오전낚시의 경우 햇살이 잘 받는 얕은 수심권의 수초지대가 유리한 것을 알게 되었다.

남도권 섬이지만 이곳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이미 겨울낚시 패턴으로 접어든 것 같다.

별하루 님의 경이적인 3주 연속 월척행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압해도권 다음 취재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취재진도 이동할 때가~~




철수를 준비하는 마법붕어 님


[압해도 구항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11월 19 일 (화) 17시 - 20일 (수) 09시

* 장소 : 전남 신안 압해도 구항지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 팀

* 동행 : 회오리팀 (별하루 님), 댐팀 (디스커스,황새바위 님 부부), 마법붕어 님

* 수면적 : 3만여평

* 수심 : 1 - 2 미터권

* 낚싯대 : 3.0 - 3.5 칸 5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4호 원줄, 3호 목줄, 4호 감성돔 바늘

* 총조과 : 31cm 월척급 1수, 9치급 3수이하 10여수

* 미끼 : 밤에는 새우, 오전에는 지렁이

* 기타 : 동쪽연안 수촛대의 얕은 수심권은 낮낚시가 유리하고,

밤낚시의 경우 수초 인근 2미터 수심권이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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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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