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팀 바다출조??^^
분명 저수지였는데 이게 왠일인가??
혹시 바다에서 대를 담그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지렁이면 지렁이 떡밥이면 떡밥, 채비가 바닥에 앉착되기가 무섭게 무엇인가가 건드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내심 붕어가
아닐까도 생각해 봤지만 결과는 붕어가 아니고 바다에서 볼 수 있는 망둥어였다.
붕어로 오해를 할 만한것이 입질도 붕어못지 않게 시원하게 올려주는 덕에 완전히 끌어내어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붕어인지 망둥어인지 모를 정도였다.

미포지 중류권에서 바라본 전경

미포지는 삼면이 제방석축입니다.

소나무 주변이 포인트

수심이 깊은데도 수초들이 제법 많네요!!

제방 좌측 첫번째 골 전경...
최근 안면도내 대부분의 저수지에 낚시를 하지 못하게 하는 실정이라 어디로 갈것인가를 선택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처음 장소를 정한곳은 기루지였는데 이곳 또한 양식장 허가를 낸듯 낚시를 못하게 한다고한다.
어디로 갈것인가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최근 안면도로 거처를 옮긴 건멸치님께 자문을 구해 미포지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바닷가에 위치한 거대한 저수지,
크기에 비해 유입되는 수량이 많지않아 바닷물을 담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우선은 바닷물을 미포수로로 유입되게 한다음 어느정도 염분이 떨어지면 다시 저수지로 끌어올려 염분이 거의 없어지면
농업용수로 사용을 한다고 한다.

건멸치님도 잠시...

일몰과 함께....두원붕어님

소나무 아래포인트는 독사가~~

방랑자의 낚시 포인트...
이같은 단계에서 망둥어를 포함하여 바다에서 서식을하는 어종들이 유입되고 적응을해서 살고있는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바닷물을 끌어올려 사용하는 곳이라 최근 몇년간은 바닥을 드러낸적이 없고 해마다 가을시즌에 한번쯤은 월척소동을
벌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안면도권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깊은 수심대를 유지하고 있고 자생하는 새우가 아주 많다는 것은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해 주고 있었다.
새우가 많다는 것을 확인한 방랑자는 곧바로 새우낚시 채비를 했고 필자(독사)는 떡밥과 지렁이 짝밥에 크지는 않지만
마릿수가 좋다는 이야기에 떡밥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하게 되었다.
마릿수가 많타던 떡밥과 지렁이는 망둥어와 징거미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았고 오히려 잘 먹히지 않는다던 새우에서
마릿수 조과가 이어지고 있었다.
떡밥과 지렁이는 밤새 제대로 된 붕어입질한번 보지 못했고 새벽시간에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필자뿐만 아니라 동행했던 백짜님과 두원붕어님도 떡밥과 지렁이 미끼를 사용했고 역시 입질은 한번도 보지 못한채 마감해야했다.

백짜님 낚시모습...늘 같은 모습으로~~

방랑자의 낚시모습...입질이~~

묵묵히 방랑자의 채비를 감상하고있는 두원붕어님
미끼의 선택은 그동안의 경험에 의한 것이었는데도 완전히 빗나가는 것을 보면 붕어마음은 역시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다르게 나타나는 조황 그리고 시기, 주변 여건에 그리고 수심대에 따라 달라지는 미끼들을 보면
오늘 같은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낚시가 끝난 이 시점에서 허무함과 후회를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낮기온은 아직 여름이 채 지나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지만 밤기온은 완전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어 이제 서서히 대물들의
움직임이 시작되지 않을까 짐작해 보게된다.
또한 대부분의 저수지들에서 농사에 필요한 배수는 멈춘상태로 수위가 안정되었다는 사실도 본격적인 대물낚시 시즌이
시작됨을 암시하고 있다.

지독한팀 조과중 일부

계측결과 28cm...참 잘생겼네요!!

계측을 하고있는 일행들...

빈바늘을 물고나온 6치급과 바다에 있어야 할 망둥어...

어린시절 솔방울로 장난하고 놀던 기억이~~

이것이 바로 태양초 고추~~

철수, 철수, 철수
봄철 산란기를 시작으로 여름철 장마시즌에 이어 가을철 수초가 삯아가는 이 시기가 대표적으로 호황을 보이는 시기로 볼수있다.
얼음이 얼기전까지 이어지는 가을시즌에 대물들의 손맛을 기대해 보는것도 적지않은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미포지 취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안면도 건멸치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미포지 취재종합]
* 일시 : 2002년 9월 12일 17시 ~ 13일 08시
* 장소 : 충남 태안군 안면도 미포지
* 취재 : 지독한팀 방랑자, 독사
* 동행 : 백짜님, 두원붕어님
* 날씨 : 대체로 맑았으나 아침에 구름많음
* 수면적 : 7만평내외
* 포인트 : 중류 골자리
* 수심 : 떡밥낚시 3미터 내외, 새우낚시는 2미터 내외
* 미끼 : 떡밥, 지렁이, 새우 (새우미끼가 우세함)
* 조과 : 최대 9치 2수 포함 총 9수
* 낚시대 : 3.0칸 ~ 4.0칸 7대 --- 방랑자 새우낚시 기준
* 기타 : 가장자리에 새우채집망이 설치되어 있어 바닥걸림이 많음.
*** 기타 조황문의는 서산 음암 강바다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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