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 꽝! 대포도 꽝!
어렵게 찾아 들어간 휴전선 바로 아래 한탄강 고문리권,
오후가 되서 포인트에 진입하려고 하니 군인들이 작전구역이라며 출입을 통제한다하며 그리고 낚시를 하려면 저녁 6시 이후에 다시 오라고 한다.
단, 아침 6시에 철수를 꼭 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인다.

한탄강 고문리권 상류를 바라보고...

하류권 모습
잠깐 바라본 낚시포인트,
그리고 군사지역이니 손을 덜 탄 듯하여 저녁 6시를 기약하면 잠시 그늘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 6시 10분쯤 다시 찾은 한탄강 고문리권,
벌써 현지 조사님들의 차가 2대나 정차해 있고 낚시 준비에 분주하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조사님들은 릴 조사님들...
어두워지기를 기다리며 강 건너편에 수파 님, 호반싸나이 님, 그리고 반대편에 방랑자와 김ㅆ가 포진하고 있었다.
드디어 날은 어두워 지고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하여 열심히 낚시중인데 갑자기 마른 번개가 친다.
그리고 잠시후에 "꽈아아~~앙" 하는 소리가 들린다.
하늘에는 별이 초롱초롱... 그리고 날벼락??
계속되는 소리는 대포소리로 확인되고, 그 소리가 날때마다 수면에는 잡고기 일듯한 놈들이 놀래서 튀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1분에 한번씩... 또는 5분에 한번씩...
밤 9시, 10시... 야간 포사격 연습인지 밤 12시가 넘어도 포소리는 멈추질 않았다.
그 사이 낚시 상황은 계속 되는 잡어들의 공습이 진행중이였다.
빠가사리, 모래무지, 돌고기, 피라미...
결국 실시간팀은 새벽을 노려보자고 하며 차 안으로 숨어버렸다.

바위지대에 자리를 잡는 취재진

방랑자는 암벽 밑에서...

김ㅆ의 마수걸이 어종은??

취재진의 조과는 요놈을 비롯하여 피라미 + 동자개 + 모래무지 + 돌고기 = 붕어는 없었슴
"김ㅆ 님 일어나세요!!"
시계를 보니 조금 늦은 듯한 새벽 4시경.
아침 6시에 철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바로 낚시가 다시 시작되었다.
미끼를 곱게 던지고 잠시 기다리니 소식이 오는데 이번에는 본격적인 피라미 공습.
잠도 없는 잡어들과의 한판, 그리고 새벽녘에도 계속되는 잡어 성화에 실시간팀은 바로 대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기대 반, 꽝 반 으로 계속 휴전선 부근에서 방황중인 자독한팀,
오늘도 꿋꿋하게 버틸 것입니다.^^

방랑자의 낚싯대 편성

이곳이 바로 서태지아이들 뮤직비디오를 찍은 "노동당사"

인근 보의 모습

이틀을 꽝!!치고 그냥 갈 수는 없죠!!

역~시 잘 나오네요!! 5 - 7 치급 한시간 조과

다음 어디로~~
[하시동 소류지 취재종합]
* 일시 : 2003년 7월 01일(화) - 02일(수)
* 장소 : 경기 전곡 한탄강 고문리권
* 날씨 : 맑음
* 취재 : 지독한팀
* 동행 : 수파 님, 호반싸나이 님, 김ㅆ
* 수심 : 1.5 ~ 3m
* 미끼 : 떡밥
* 낚싯대 : 2.5 ~ 3.6칸 4대... 방랑자 기준
* 채비 : 3호 원줄, 2호 목줄, 7호 붕어바늘
* 조과 : 잡고기 다수
* 기타 : 군작전으로 인하여 저녁 6시부터 출입이 가능하며 아침 6시 이전에는 철수를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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